수원에서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어 드라이브 삼아 봉담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예전부터 메모해 둔 하오츠. 가족 외식으로 널찍한 좌석에 주차 편한 곳을 찾다 보니 이곳이 자꾸 떠올랐다. 짜장면맛집 소문에 혹해 평일 저녁 조금 이른 시간에 맞춰 도착했고, 오늘은 유니짜장과 새우볶음밥, 그리고 다음 번을 기약하며 뚝배기짬뽕 국물 맛까지만 보기로 했다.
넓은 주차장과 대기 피하는 팁
외관부터 규모가 크다. 단층 독립 건물이라 접근성이 좋고, 매장 앞 주차장이 넓어 초행도 편하다. 위치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효행로 226, 영업시간은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없이 쭉 운영해 식사 시간대만 잘 피하면 여유롭다. 평일 저녁 6시 전 입장했을 때는 바로 앉았지만, 7시가 되니 금세 만석.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아 웨이팅이 생기기 쉬우니 추천 시간대는 11시 오픈 직후나 저녁 6시 이전. 단체석과 아기의자도 준비돼 있어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아래 사진처럼 붉은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띄어 찾기 쉽다.
웰빙면의 탄력, 유니짜장의 농도
하오츠의 면은 여수 잎방풍을 갈아 반죽해 24시간 숙성한 웰빙면. 면발 단면에 초록 점이 보여 식감부터 기대가 된다. 나는 유니짜장을 선택했다. 고기와 채소를 잘게 다져 볶아낸 소스가 면에 착 달라붙는다. 첫 젓가락에서 풍기는 불향과 달큼짭짤한 밸런스가 깔끔하다. 고춧가루 조금 뿌리니 감칠맛이 한 단계 올라간다. 소스 양이 넉넉해 끝까지 비비는 재미가 있고, 면이 퍼지지 않아 마지막 한 입까지 탄력이 유지된다. 사진으로도 점성이 느껴질 것 같다.
메뉴 폭 넓고 시그니처는 뚝배기짬뽕
벽 메뉴판을 보면 단품부터 요리, 코스까지 선택지가 많다. 유니짜장 7000원, 새우볶음밥 9000원, 뚝배기짬뽕 12000원 등 가격대가 합리적. 하오츠의 시그니처는 천연 육수로 끓인 뚝배기짬뽕으로, 테이블마다 주문률이 높다. 우리는 다음 방문을 위해 국물만 맛봤는데, 해물 풍미와 볶아 낸 야채의 불맛이 진하게 올라와 매콤 개운했다. 새우볶음밥은 고슬고슬한 밥알과 통통한 새우가 포인트. 짜장 소스가 사이드로 곁들여져 취향껏 섞어 먹기 좋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 아이들도 부담 없겠다. 내부는 홀이 시원하게 트여 있고 단체룸이 분리돼 있어 회식 장소로도 좋아 보였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하오츠 유니짜장. 웰빙면의 탄력과 넉넉한 소스 덕분에 그릇이 금세 비었다. 봉담하오츠는 주차부터 좌석, 회전까지 스트레스가 적어 가족 외식지로 추천한다. 다음 방문에는 뚝배기짬뽕과 탕수육을 조합해볼 계획. 짜장면맛집 찾는다면 봉담중국집맛집 리스트에 이곳을 올려두길. 하오츠는 기본기가 탄탄해 메뉴를 바꿔도 실패할 것 같지 않다. 재방문 의사 확실하고, 저녁 피크를 피해 가면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하오츠의 꾸준한 인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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