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는 길, 푸짐한 한 끼가 땡겨서 찾은 팔공산맛집. 방송 이후 웨이팅이 길다길래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어요. 가족끼리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식맛집을 원했고, 솥밥이 유명하다는 말에 곤드레정식을 마음속 1순위로 정해두고 갔습니다.
오전 방문이 웨이팅 덜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목요일 휴무였고 도착은 10시 45분. 가게외관 앞과 뒤편 공터에 주차 가능했고 오픈 전엔 현장 대기 등록, 11시 이후에는 CatchTable 원격 웨이팅이 가능했어요. 주말 정오 이후엔 대기팀이 빠르게 늘어 30~40팀까지 보였고, 저는 오픈런이라 10분 만에 착석. 팔공산맛집 답게 드라이브 손님이 많아 회전은 빠른 편은 아니니, 케이블카와 동선 맞추면 기다림이 줄어요.
넓은 홀이어도 테이블은 금방 꽉 차요
가게내부는 창가석과 단체석 위주로 넓지만 한 상 가득 차려지는 스타일이라 테이블 간격은 촘촘해요. 직원분들 동선이 빠르고 물·물티슈 먼저 세팅. 자리는 안내해주는 대로 앉는 게 편합니다. 가게외관은 깔끔한 한옥 톤 간판이라 멀리서도 바로 보여 찾기 쉬웠어요.
곤드레정식과 굴밥정식, 밥이 핵심
주문은 곤드레정식 1인, 굴밥정식 1인. 곤드레정식은 곤드레솥밥과 굴부추전, 기본 반찬이 함께 나오고, 굴밥정식은 탱글한 굴이 든 솥밥이 메인. 곤드레는 고소한 참기름·김가루와 간장 한 숟가락만 섞어도 향이 살아나고, 돌솥엔 숭늉 부어 누룽지까지 마무리. 굴밥은 굴이 넉넉해 바다향이 도는 편인데 솥에 붙은 굴이 잘 부서지는 건 아쉬웠어요. 반찬은 양념게장, 굴부추전, 가자미무침, 고등어, 잡채, 마늘쫑도라지, 삼색나물, 닭볶음 등 다채롭게 깔리고, 특히 게장과 굴전이 밥도둑. 닭볶음은 살결이 부드러워 젓가락이 자주 갔고, 잡채나 일부 나물은 간이 약간 들쭉날쭉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집밥 같은 균형이 좋아요. 한식맛집이라 부를 만한 푸짐함, 곤드레정식은 담백파에게 강력 추천.
배부르게 먹고도 속이 편해서 산책하기 좋았고,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재방문 예정입니다. 팔공산맛집 찾는다면 오픈 전에 도착하거나 11시 직후 원격 웨이팅을 추천해요. 드라이브 코스로 들르기 좋아 케이블카 연계해도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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