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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식 맛집 - 봄의정원 성수점

서울 양식 맛집 - 봄의정원 성수점

성수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 일찍 도착했는데, 분위기 좋은 곳에서 가볍게 한 상 즐기고 싶어 봄의정원 성수점을 찾았다. 구름떡볶이 비주얼이 유명하다는 얘기를 들었던 터라 직접 맛보고 싶었고, 지하에 있어도 쾌적하다는 후기가 궁금증을 더했다.

피크 전 5시 방문, 대기 피하고 여유롭게

매장은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7분가량, 연무장길 81 남경빌딩 지하 1층에 있다.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하지만 피크 시간에는 웨이팅이 생겨서 5시쯤 들어갔다. 이 시간대가 확실히 추천이다. 입구로 내려가면 넓은 홀과 여유로운 테이블 간격 덕에 지하 특유의 답답함이 없다. 조명은 5시 이후 점점 낮아지고 테이블 조명이 켜지면서 사진 찍기 좋은 무드가 완성된다. 주문은 테이블 QR 또는 NFC로 진행되고, 물과 피클이 먼저 나온다.

대표 메뉴 구름떡볶이, 비주얼만큼 조화로운 맛

첫 접시는 구름떡볶이. 머랭이 폭신하게 덮여 있어 정말 구름 같다. 노른자는 햇빛처럼 톡 올라가 있어 사진 각이 잘 나온다. 매운맛은 거의 없고, 치즈가 아래 깔려 있어 머랭과 함께 섞으면 더 부드럽다. 달달한 베이스라 맵찔이도 부담 없다. 가장자리 소스는 떡과 양배추 맛이 깔끔하게 살아있다. 속이 빈 구멍떡이라 소스가 스며들어 한입에 쏙 집어먹기 좋다. 구름떡볶이의 장점은 비주얼이 끝이 아니라, 먹는 내내 식감이 지루하지 않다는 점. 사진 찍고 맛까지 챙기려면 이 메뉴가 정답이다.

든든한 한 점, 목살&매쉬드와 크림 메뉴의 균형

고기가 당겨서 목살&매쉬드를 같이 시켰다. 도톰한 목살은 과한 양념 없이 굽기가 잘 맞아 육즙이 있다. 매쉬드 포테이토의 포근함이 더해져 조합이 안정적이고, 와사비·홀그레인 머스터드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이 금세 잡힌다. 곁들인 머쉬룸크림파스타는 알덴테 면에 버섯 향이 진하게 올라와서 고기와 번갈아 먹기 좋았다. 크림이 과하지 않아 마지막까지 깔끔했고, 접시 위에는 식용꽃이 살짝 올려져 있어 상큼한 포인트가 된다. 구름떡볶이의 달달함, 목살의 담백함, 머쉬룸크림파스타의 고소함이 테이블에서 균형을 잡아준다.

식사 내내 공간 곳곳의 식물 장식이 눈에 띄었다. 지하인데도 정원 느낌이 살아있고, 화장실 쪽 동선까지 깨끗하고 아기자기하다. 주말에는 외국인 손님도 많아 6시 이후 웨이팅 가능성이 높으니, 사진 찍고 여유롭게 즐기려면 이른 저녁이 편하다. 다음엔 크림갓김치볶음밥도 꼭 도전해볼 생각이다. 구름떡볶이는 재방문 시에도 다시 시킬 듯.

한 끼로도, 분위기 맛집 탐방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자리였다. 구름떡볶이 덕분에 시작이 즐거웠고, 목살&매쉬드와 머쉬룸크림파스타가 배부른 마무리를 책임졌다. 공간이 넓고 소음이 적어 데이트, 가족 식사 모두 어울린다. 다음엔 친구들과 시간을 맞춰 크림갓김치볶음밥까지 곁들여 더 넓게 메뉴를 맛보려 한다. 구름떡볶이를 중심으로 한 테이블 구성, 성수에서 가볍게 성공하기 좋은 선택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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