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드라이브로 영종도 바다 바람 좀 쐬다 보니 자연스럽게 조개구이가 생각났어요. 특히 가족과 가서 마음 편히 배부르게 먹을 곳을 찾다가 별빛조개포차의 무한리필 소문을 듣고 방문했습니다. 아이도 좋아할 사이드가 많고 바다 보이는 좌석이 있다기에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들어섰죠.
바다 보이는 넓은 매장, 주차 걱정 없었다
가게 앞 전용 주차공간이 넉넉해 차 대기가 편했고, 홀과 테라스 좌석이 넓어 쾌적했어요. 을왕리 해변과 가까워 드라이브 코스로 들르기 좋아요. 영업시간은 월~금 11:00~23:00, 토 11:00~01:00, 일 11:00~22:00로 안내받았고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된다고 했습니다. 주말 피크에는 웨이팅이 조금 있었지만 회전이 빨라 바다 쪽 좌석으로 금세 안내받았어요. 노을 타이밍인 18~19시 방문을 추천합니다. 반려견은 테라스 일부 좌석에서 애견동반가능이라 산책 겸 들르기 좋겠더라고요.
조개는 수조에서 직접 픽, 원하는 만큼 계속 리필
메인은 모둠조개 무한리필(1인 39,500원). 초등학생 19,000원, 미취학아동 무료라고 안내받았어요. 첫 판은 전복, 가리비, 대합, 소라 등이 쟁반 가득 나오고 이후부터는 수조에서 직접 골라오는 방식이라 눈치 보지 않고 먹고 싶은 것만 가져오면 됩니다. 전복과 홍가리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구성은 솔직히 가성비 좋다고 느꼈어요. 치즈, 소시지, 버터, 떡사리, 김치 등 셀프바도 잘 갖춰져 있어 조합해서 굽는 재미가 있어요. 무한리필 특성상 신선도가 걱정될 수 있는데, 조개 살이 탱탱하고 비린내 없이 달았어요.
내가 먹은 메뉴 솔직 후기: 전복버터·치즈가리비·해물라면
전복은 반으로 갈라 버터 한 조각 올려 굽는 순간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 씹을수록 단맛이 올라왔고 질기지 않았어요. 치즈가리비는 셀프바 치즈를 듬뿍 올려 살이 익자마자 먹는 게 포인트. 조개 육즙과 치즈가 어우러져 고소함이 진하게 남습니다. 대합은 국물용으로 딱이라 한 판 굽고 남은 육즙에 해물라면을 끓였는데, 라면 자체도 무한리필이라 취향껏 골라 즐기기 좋아요. 조개 육수 조금 부어 끓이니 깔끔하면서 감칠맛이 확 살아났습니다. 네이버예약시고급새우튀김 서비스도 받아봤는데 겉은 바삭, 속은 통통해 스타터로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무한리필임에도 구성과 맛의 균형이 좋아 가성비가 확실했습니다.
바람이 선선해지는 요즘, 따뜻한 불 앞에서 조개 한 점에 라면 한 젓가락이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네요. 직원분들 응대도 친절했고, 가족·친구 모임 모두 만족할 만한 선택이었어요. 다음엔 평일 노을 시간대에 재방문해서 테라스에서 천천히 즐기고 싶습니다. 해물라면과 전복버터만으로도 다시 갈 이유가 충분했고, 애견동반가능 좌석과 네이버예약시고급새우튀김 혜택까지 챙기면 무한리필의 매력이 배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