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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

우리가족 함께한 경주 바실라 해바라기카페

우리가족 함께한 경주 바실라 해바라기카페

주말 오전, 가족회의 끝. 목적지는 한 표 차로 결정됐지. 경주 바실라 10월의 해바라기 보자! 다들 고개 끄덕. 하동못 옆이라더라, 길 좁다더라, 이런 소문 쓱쓱 주워 담고 출발. 아이들은 노란 꽃 기대하며 깔깔, 나는 바실랑떼가 머릿속에 둥둥. 비 안 오네? 다행. 사진 천 장 찍을 준비 완료.

도착하니 한옥 지붕이 딱. 경주다운 첫인상 좋다. 경주 바실라 10월의 해바라기 진짜 있을까 했는데, 건물 뒤로 노란 물결이 살짝 보이는 순간 와아… 가족 동시에 감탄. 먼저 자리부터 잡자고 했더니 아들이 벌써 창가 찜. 본관 1층, 통창 밖으로 금붕어가 왔다리 갔다리. 주문은 심플하게 바실랑떼 둘, 아메리카노 하나, 케이크 한 조각. 컵에 그려진 해바라기 보고 또 한 번 설렘 추가.

크림 한 숟가락 떠먹고 서로 눈 마주치며 고개 끄덕. 고소함이 부드럽게 미끄러진다. ㅎㅎ 케이크는 아이 몫이라며 슬쩍 한 입. 잠깐 쉬고 드디어 경주 바실라 10월의 해바라기 밭으로 돌진. 입구 쪽 바람개비 돌아가는 소리 사각사각, 노란 파라솔 사이로 햇살 톡. 포토존에 왕큰 해바라기 소품이 딱 있길래 아빠가 먼저 착용해봄. 가족 폭소. 삼각대 꺼내려다 바람 때문에 포기, 대신 서로 번갈아 연사. 벌이 살짝 윙 하며 지나가면 멈칫하지만, 크게 겁먹지 않기. 아이는 밝은색 점퍼라 사진이 쨍하게 살아나더라. 꿀팁 인정.

꽃길 사이 발판 위에 올라 앵글을 낮춰 찍으니 하늘이 더 파랗게 붙는다. 건물 뒤쪽 구간은 키 큰 해바라기가 줄 맞춰 서 있어 인생샷 스팟 확정. 경주 바실라 10월의 해바라기 덕에 배경 고민 제로. 중간중간 의자 포토존에서 가족샷도 찰칵. 어르신은 하동못 바람 쐬며 잠깐 휴식, 우리는 에이드로 목 축이며 사진 정리. 주차는 널찍해서 귀가 동선도 수월. 돌아가는 길, 십원빵 포장해 차 안에서 쬐그만 행복까지 챙겼다 ㅎㅎ

짧게 정리해본 오늘의 포인트. 경주 바실라 10월의 해바라기 시즌, 노란빛이 마음까지 환하게 비춘다. 밝은 옷 추천, 모기기피제 한 번 뿌리면 더 편안. 창가 자리 눈여겨보고, 바람 있는 날엔 소품만 가볍게. 가족이 함께 걷는 속도로 충분했다. 사진도, 대화도, 웃음도. 우리에게 딱 좋은 가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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