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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이안앤 주안아인병원점

스시이안앤 주안아인병원점

주안역 근처에서 가볍게 초밥 한 판 하고 싶을 때, 병원 방문 후 들르기 좋은 곳을 찾다가 주안스시로 소문난 스시이안앤 주안아인병원점에 갔어요. 점심에도 회전이 빠르다길래 웨이팅 스트레스 없을 것 같았고, 연어초밥이 신선하다는 후기가 계속 눈에 밟혀서요. 병원과 가까워 접근성도 좋아서 걸음이 절로 갔습니다.

점심 빠른 회전, 대기 짧음

위치는 주안아인병원 맞은편 라인이라 찾기 쉽고, 1층 외관에 메뉴 사진이 큼직하게 붙어 있어 처음 가도 망설임이 없어요. 주안스시는 런치 타임 11시 30분쯤부터 손님이 금방 차는데, 회전이 빨라 대기가 길지 않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12시 10분 도착, 앞에 한 팀 있었고 7분 정도 기다렸어요. 실내는 바 좌석과 테이블이 반반, 바는 셰프 손이 바로 보여서 혼밥도 편해요. 영업시간은 점심부터 저녁 연속 운영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짧은 편. 저녁 피크 6시 30분 이후엔 가족 단위가 많아 살짝 시끄러워져서, 조용히 먹고 싶다면 5시 반~6시 방문을 추천합니다. 주안스시의 장점은 직원분들이 물 흐르듯 주문을 받아 금방 내어준다는 점이에요.

초밥 구성 알차고 밸런스 좋음

첫 주문은 모둠 초밥 12피스에 연어초밥, 광어초밥을 추가로 붙였어요. 이유는 기본 구성만으로는 연어가 금방 사라지기 때문이고, 광어는 그날 수율이 좋다길래 믿고 추가했습니다. 연어초밥은 두께가 도톰한데 기름기가 과하지 않고 산뜻하게 녹아요. 레몬 브러싱이 살짝 올라 신선함이 오래가더군요. 광어초밥은 식감이 탄탄하고 단맛이 깔끔해 간장 살짝 찍으면 딱 맞습니다. 밥알은 미지근하고 단촛물 배합이 과하지 않아 네타를 가리지 않아요. 주안스시답게 초밥 사이클이 빠르지만 대충 쥐었다는 느낌은 없었고, 온도와 간 배분이 안정적이었습니다.

한 점씩 곁들일 메뉴와 마무리

초밥만 먹기 아쉬워 튀김 모둠과 맥주를 곁들였어요. 라거 계열이 준비돼 있어 기름진 메뉴와 잘 맞습니다. 새우튀김은 과자처럼 바삭한 타입, 소금만 찍어도 맥주와 합이 좋아요. 모둠 초밥 중엔 불맛이 살짝 도는 아부리 한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고, 간장 붓으로 과하지 않게 터치해 비린맛이 없었죠. 마무리 디저트로 미니 푸딩이 나왔는데 입가심에 충분했어요. 달달함이 과하지 않아 초밥 여운을 흐리지 않습니다. 주안스시에서 기대한 건 신선도와 템포였는데, 두 가지 모두 만족. 가격대는 동네 초밥집 기준 합리적인 편이라 재방문 부담이 적습니다.

이날 배부르게 먹고도 속이 편해서 기분 좋게 나왔어요. 주안스시를 주안동에서 찾는 분이라면, 점심 빠르게 혹은 이른 저녁 시간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연어초밥과 광어초밥이 기본기를 든든히 받쳐주고, 맥주 한 잔까지 곁들이면 소소한 하루 보상이 되네요. 다음엔 카운터 앞자리에 앉아 단품 사시미와 따뜻한 국물류를 더해 조용히 즐겨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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