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KTX 타기 전, 빵으로 든든히 채우고 싶어 용산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아이파크몰 3층 AMORNAPOLI에 들렀다. 남부 이탈리아식 화덕으로만든빵을 매일 구워낸다고 해서 호기심이 컸고, 특히 올리브치아바타와 화덕 마르게리따가 유명하다는 이야기에 발길을 멈출 수 없었다. 용산역맛집으로 소문난 이유가 무엇인지, 실제로 내 입맛에 맞는지 확인하러 가봤다.
역 연결 3층, 웨이팅 팁과 영업 정보
AMORNAPOLI 용산아이파크몰점은 용산역에서 에스컬레이터로 바로 올라가면 보여 쉽게 찾는다. 영업시간은 10:30~22:00, 연중무휴라 기차 시간 전후로 들르기 편했다. 대표 화덕으로만든빵은 매장 화덕에서 하루 2회 12시와 15시에 갓 구워 나오니, 이 타이밍에 맞추면 따끈한 상태로 맛볼 확률이 높다. 나는 11시 50분쯤 도착해 10분 정도 대기했고 자리 회전은 빠른 편. 브레이크 타임은 없지만 인기 시간대는 점심 직후라 14시 전후가 비교적 여유로웠다. 외관은 이탈리아 감성의 간판과 컬러 박스들이 먼저 반겨 사진 스폿으로 괜찮다.
따뜻한 홀과 진열, 무엇을 고를지 행복한 고민
매장 안은 우드 톤과 유리 진열이 깔끔하게 어우러져 있고 테이블 간격이 널찍해 캐리어를 끌고 와도 불편하지 않았다. 빵은 쟁반에 담아 카운터에서 결제하면 매장에서 데워준다. 나는 올리브치아바타, 쫀득 화덕 마르게리따, 잠봉 샌드위치, 아메리카노를 주문. 올리브치아바타는 올리브 향이 진득하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 씹을수록 고소함이 올라온다. 화덕으로만든빵 특유의 살짝 그을린 향이 입맛을 깨우고, 마르게리따는 도우가 얇지만 결이 살아 있어 토마토와 모짜렐라의 밸런스가 좋다. 잠봉 샌드위치는 햄의 짭짤함과 버터 풍미가 쫄깃한 빵과 묶이며 한 끼로 충분. 커피는 산미가 맑아 기름진 빵을 깔끔히 잡아준다.
갓 구운 화덕빵 타이밍, 추천 메뉴 실후기
12시가 되자 화덕에서 막 구운 쫀득 화덕빵이 나왔다. 직원이 리코타 스프레드를 추천해 함께 먹어 보니 담백한 빵에 산뜻한 우유 풍미가 더해져 만족감이 높았다. 화덕으로만든빵은 손으로 찢을 때 결이 촥 벌어지며 수분감이 살아있다. 또 하나의 픽, AMORNAPOLI의 그라니따는 얼음 입자가 곱고 상큼해 빵 사이사이 입을 씻기기 좋았다. 진열대에는 포카치아, 치아바타, 페이스트리까지 가짓수가 많아 선물용 박스도 인기. 용산구빵집 중에서도 선택 폭이 넓어 첫 방문자에게는 베스트 5를 따라가 보길 권한다.
외관 - 내부 - 그 외 사진 순서로 한 컷씩 남겼다.
한 끼로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화덕으로만든빵이 주는 담백한 매력이 오래 남았다. 용산역맛집을 찾는다면 이동 동선이 편하고, 갓 구운 타이밍만 잘 맞추면 최고의 컨디션을 즐길 수 있다. 다음에는 브런치 플레이트와 다른 치아바타를 더 맛보러 재방문할 생각이다. AMORNAPOLI 덕분에 용산구빵집 투어 리스트에 확실히 즐거운 한 줄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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