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오면 회나 물회만 찾았는데, 이번엔 불향 나는 생선을 제대로 먹고 싶어서 88 생선구이를 찾았습니다. 갯배 선착장과 속초관광수산시장 사이 골목에 있어 동선 짜기 좋고,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어 하루 시작용 식사로도 딱이에요. 특히 생선구이 모듬 2인이 단일 메뉴라 고민 없이 주문 끝. 숯불에 바로 구워주는 방식이 궁금해서 일부러 점심 피크 전에 맞춰 방문했습니다.
생선구이 모듬 2인, 숯불 앞자리의 매력
가게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부두길 71. 매일 8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14시 30분부터 16시 30분은 브레이크 타임이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11시 20분쯤 도착해 바로 착석했는데 12시쯤부터 대기가 길어졌습니다. 1인 주문은 불가하고 생선구이 모듬 2인부터 가능해요. 자리에 숯불 화로가 놓이고 직원분이 계속 구워주셔서 먹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 연기가 살짝 올라오지만 불향이 쫙 배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인근 공영주차를 이용했어요.
8종의 생선 구성과 8개의 밑반찬, 탄탄한 한 상
메인은 모듬 생선구이 정식 하나로, 8종의 생선 구성이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꽁치, 고등어, 가자미, 삼치, 메로, 청어, 황열갱이, 오징어가 차례대로 올라옵니다. 바삭함과 촉촉함의 균형이 좋은 편. 저는 기름기 부드러운 메로, 살 꽉 찬 삼치, 짭조름한 고등어가 특히 좋았어요. 밥과 국, 그리고 8개의 밑반찬이 함께 나오는데 과하지 않게 먹기 좋은 라인업. 오징어 젓갈이 별미라 밥 도둑 역할 제대로 했습니다. 생선구이 모듬 2인 기준으로 양이 알차서 둘이 먹고도 배가 빵빵했어요.
속초에서 가장 유명한 생선구이집의 운영 팁
속초에서 가장 유명한 생선구이집이라 저녁 시간에는 웨이팅 필수에 가깝습니다. 추천 시간대는 오전 오픈 직후나 브레이크 타임 직후. 자리 배정은 안내에 따르는 편이고, 구관·신관이 나뉘어 있어 상황에 따라 홀 분위기가 달라요. 화로 바로 앞은 현장감이 좋고, 안쪽은 연기가 덜해요. 생선구이 모듬 2인을 주문하면 직원분이 알맞게 구워 접시에 덜어주니 가시는 큰 것만 살짝 골라내면 됩니다. 혼밥은 어려우니 일행과 함께 방문하는 게 좋아요.
모처럼 생선으로 든든하게 채웠다는 느낌. 불향 입은 생선 살이 계속 당겨서 젓가락이 안 쉬더라고요. 가격은 요즘 물가 생각하면 납득, 편하게 구워주는 서비스값이 포함된 셈이라 이해됐습니다. 다음엔 아침 일찍 재방문하고 싶어요. 생선구이 모듬 2인으로 시작하는 속초 아침, 생각만 해도 또 배가 고파집니다. 속초에서 가장 유명한 생선구이집답게 기본에 충실했고, 여행 코스 사이 한 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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