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행 코스를 짜면서 가장 먼저 체크한 건 빵집이었어요. 순천을 대표한다는 조훈모 과자점을 빵지순례 리스트 맨 위에 올려두고, 점심 이후 바로 들렀습니다. 특히 팔마점은 주차와 좌석이 편하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순천빵집 중에서도 리뷰가 많아 기대가 컸죠. 오늘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다양한 빵을 맛보고, 순천카페처럼 편히 앉아 한잔 곁들이기. 그리고 제가 고른 빵은 명란대파 바게트, 무화과 호밀빵, 듀럼바게트, 촉촉바삭 배빵, 오이바게트입니다.
순천빵집 팔마점 방문 팁과 기본 정보
팔마점은 전라남도 순천시 연향동 1050-54에 있고, 매일 9:00부터 22:00까지 문을 엽니다. 1, 2층이 베이커리 카페로 운영돼 빵을 골라 음료와 함께 바로 먹기 좋아요. 주차장은 넓어서 주말 오후에도 자리가 비교적 여유 있었습니다. 저는 토요일 3시쯤 도착했는데 내부 테이블 회전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순천빵집 중에서도 좌석이 안정적이라 쉬어가기 좋았고, 쇼케이스 앞에 인기 메뉴 표시가 있어서 초행도 고르기 편했습니다. 빵 굽는 향이 실내에 가득했고, 진열대는 바게트, 하드롤, 크림빵, 타르트까지 골고루 채워져 있었어요.
하드빵 천국, 제가 고른 다섯 가지
저는 바게트 라인업을 메인으로 담았습니다. 명란대파 바게트는 한입 베자마자 명란의 짭짤함 뒤에 대파의 향이 톡 치고 올라와요. 알갱이가 살아있고 기름지지 않게 마무리돼 맥주 안주로도 손색없습니다. 무화과 호밀빵은 호밀의 담백함에 말린 무화과가 톡톡 씹혀 당도 밸런스가 좋아요. 치즈랑 함께 먹으면 더 좋을 타입. 듀럼바게트는 껍질이 얇게 바삭하고 속결이 촘촘해 샌드위치용으로 최고였어요. 오이바게트는 의외의 조합인데, 상큼한 오이와 고소한 소스가 만나 산뜻하게 끝납니다. 마지막으로 시그니처 촉촉바삭 배빵은 겉은 얇게 바삭, 속은 촉촉하고 배 조각이 아삭해 식감이 재미있어요. 달달함이 과하지 않아 커피와 잘 맞습니다. 이렇게 한 쟁반 채우고 2층 창가 자리에 앉아 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떼를 곁들였는데, 순천카페 찾는 분들께도 손색없는 조합이었어요.
분위기와 다른 지점 비교, 언제 가면 좋을까
팔마점은 밝고 현대적인 베이커리 카페 느낌입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고 테이블 간격이 여유 있어요. 반면 죽도봉점은 조곡동 507-6에 있고, 8:00부터 22:00까지 운영하며 엔티크 콘셉트의 실내가 포인트라 데이트 코스로 좋습니다. 순천맛집 동선을 짜신다면 오전에는 죽도봉 공원 산책 후 죽도봉점에서 커피와 빵, 오후에는 팔마점에서 넓은 좌석과 주차 편의까지 챙기는 루트를 추천해요. 웨이팅은 점심 직후, 저녁 전 17시대가 상대적으로 여유로웠고, 인기 빵은 15~16시에 한 번 리필되니 이 시간대를 노리면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순천빵집 투어를 계획한다면 화월당과 함께 코스로 돌아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오늘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하드 계열이 특히 강했고, 촉촉바삭 배빵은 이름값을 했어요. 다음에는 콘아몬드와 블루베리 크림빵, 그리고 롤케이크 라인도 맛보고 싶습니다. 여행 중 편하게 들러 쉬어가기 좋은 순천카페 역할도 충분히 해줘서, 순천빵집을 찾는 분들께 추천할 만해요. 주차 편하고 메뉴 폭 넓은 팔마점, 분위기 좋은 죽도봉점 중 일정에 맞춰 골라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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