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서 소주와 어울릴 안주가 끌리던 날, 흑백요리사 별명으로 알려진 윤남노셰프의 세 번째 업장이라는 디핀 을지로3가 점입가경을 예약해 다녀왔어요. 캐치테이블에서 자리가 열려 바로 잡았고, 일본풍 프렌치 이미지가 강했던 기존 디핀들과 달리 한식 기반 아시안 퓨전이라 더 궁금했습니다. 위치는 을지로3가역 11번 출구에서 걸어서 2~3분, 지하에 있어 간판만 보고 지나치기 쉬우니 천천히 찾아가세요. 영업은 화–목 17:00–23:00, 금·토 17:00–24:00, 일·월 휴무입니다.
윤남노셰프 감성 담긴 입구와 힙한 공간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을지로 무드에 세련미 한 스푼이 더해진 주점이 나옵니다. 오픈키친이지만 번잡하지 않고 환기 잘 돼요. 전 좌석이 원형 회전판 테이블이라 함께 덜어먹기 편했습니다. 대체로 웨이팅은 변수지만, 캐치테이블 알림 걸어두면 수월해요. 추천 시간대는 오픈 직후. 외관 사진 참고하세요.
술이 부르는 간, 메뉴는 아시안 퓨전 위주
QR로 주문합니다. 간은 살짝 센 편이라 소주, 연태고량주, 맥주, 와인 모두 잘 맞아요. 저는 가리비냉채, X.O 새우누들, 디핀 베이징덕을 골랐습니다. 가리비냉채는 상큼한 산미에 목이버섯 식감이 톡톡 살아 있고, 회 조각이 깔끔하게 마무리해줘서 첫 잔 안주로 딱이었어요.
대표 메뉴 한 판으로 끝내기
X.O 새우누들은 면발이 탱글하고 새우향이 확 살아납니다. 위에 올린 통통한 새우가 식감 담당, 뒤로 올수록 감칠이 쌓여 젓가락이 빨라졌어요. 베이징덕은 디핀이 재해석한 스타일이라 껍질이 바사삭보단 촉촉한 편. 밀전병에 오이, 대파를 얹고 푸아그라 소스와 곁들이면 고소함이 폭발합니다. 흑백요리사, 점입가경 타이틀이 왜 붙었는지 납득. 사진으로도 느낌 전해드려요.
윤남노셰프가 만든 디핀 을지로3가 점입가경은 한식 기반 아시안 퓨전 주점의 재미를 잘 보여줍니다. 공간, 음악, 간의 세기까지 술자리를 겨냥한 구성이었고, 직원 응대도 매끈했어요. 재방문 의사는 높습니다. 다음엔 양고기 마파두부와 디핀 라이스, 삼겹살 튀김을 노려보려구요. 예약은 캐치테이블이 편하고, 오픈 시간대 방문하면 가장 무난했습니다. 흑백요리사 팬이라면 윤남노셰프 시그니처 감각을 을지로에서 확실히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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