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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말 해외여행

12월 연말 해외여행

한 해의 마지막, 12월 연말여행을 따뜻함과 설경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일정 반씩 나눴습니다. 낮에는 햇살 아래에서 쉬고, 밤에는 반짝이는 겨울 도시를 걷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마카오, 나트랑, 삿포로를 이어 붙인 6박 동선으로 다녀왔고, 각 도시마다 꼭 다시 가고 싶은 식당과 스팟을 골라봤습니다. 12월 연말여행을 준비하신다면 동선과 시간대가 관건이에요.

12월 연말여행 낮 감성은 나트랑 리조트 카페

나트랑에서는 해변 앞 The Sailing Club에서 브런치를 먹었습니다. 위치는 Tran Phu Beach 라인 중앙, 걸어가기 좋고 밤엔 바로 라운지로 변해요. 영업시간 7:00~24:00, 브레이크 타임 없어서 일정 짜기 편했습니다. 11시쯤 가니 웨이팅 10분 내외. 주문은 베트남식 씨푸드 포, 망고 스무디, 바인미. 포는 국물이 맑고 짭짤함이 덜해 해장에 딱이었고, 바인미는 바게트가 바삭해 끝까지 눅눅해지지 않았습니다. 바다는 12월 건기라 바람만 살짝 불고 덥지 않아 식사 후 바로 선베드로 이동하기 좋았어요. 12월 연말여행 중 낮 휴식 코스로 추천.

야경 한 방은 마카오 세나도 광장·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

마카오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뻐 밤 산책이 즐겁습니다. 세나도 광장은 24시간 열려 있고, 루지아 거리 쪽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는 7:00~21:00 운영. 에그 타르트는 갓 구운 시간대인 10시, 15시를 노리면 커스터드가 더 부드러워요. 저는 8개 박스로 구매해 호텔에서 따뜻할 때 2개 바로 먹었습니다. 겉은 결이 살아서 바삭, 안은 달지 않아 커피 없이도 부담 없었습니다. 리스본 스트리트 라이트업은 19시 이후가 포토 스팟 타이밍. 12월 연말여행 야경 루트로 세나도 광장→성바울 유적→호텔 셔틀 복귀 코스가 동선 낭비가 없었습니다.

눈 오는 밤, 삿포로 수프카레 가라쿠 본점 한 그릇

설경을 보며 따뜻한 한 끼가 필요해 가라쿠 Sapporo 본점으로 갔습니다. 위치는 Susukino역 도보 5분, 영업시간 11:30~22:00(라스트오더 21:30), 브레이크 타임 없음. 18시 반 도착해 웨이팅 25분. 치킨과 채소 수프카레, 스파이스 레벨 4, 라이스 M으로 주문했습니다. 국물은 묵직한 향신료 향 뒤에 야채 단맛이 올라와서 맵찔이도 즐길 수 있었고, 닭다리는 결이 쉽게 찢어져 밥 적셔 먹기 좋아요. 창가 자리에서 눈발 떨어지는 스스키노 네온을 보니 12월 연말여행의 겨울 낭만이 딱 완성됩니다.

세 도시 모두 다른 매력이 있어 하루하루 분위기가 확 바뀌는 점이 좋았습니다. 나트랑은 낮, 마카오는 밤, 삿포로는 눈과 따뜻한 식사. 개인적 만족도는 9/10, 다음 12월 연말여행에도 같은 결로 동선을 짤 것 같아요. 마카오, 나트랑, 삿포로를 짧게 묶어도 충분히 잔상 진한 일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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