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첫날 밤, 숙소에 짐만 풀고 오도리공원으로 걸어갔어요. 동쪽 끝에 선 삿포로티비타워가 공원 라인을 따라 반짝였고, 밤바람이 선선해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 목표는 오도리공원에서 타워 야경을 제대로 담고, 시즌 한정 푸드 마켓까지 즐기는 것. 지하철 오도리역 27번 출구로 나와 바로 공원에 닿으니 동선이 아주 편했어요.
오도리공원에서 타워 한 컷, 추천 시간대는 밤 8시
오도리공원은 어디서 찍어도 삿포로티비타워가 프레임에 들어옵니다. 서쪽 구역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공원 길이와 타워가 함께 잡혀 사진이 안정적이에요. 밤 8시 전후로 조명이 가장 또렷했고, 인파도 적당했습니다. TV 타워 전망대는 9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입장이 21시50분이라, 해가 진 뒤 공원에서 감상하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동선이 매끄럽습니다.
가을엔 미식 천국, 오도리공원축제 푸드 부스 탐방
마침 오도리공원축제가 열려 지역 먹거리가 가득했어요. 웨이팅은 인기 부스가 10~20분 정도. 저는 홋카이도산 스위트콘 튀김과 삿포로 맥주를 골랐습니다. 고소함이 입안에서 바삭하게 부서지고 맥주와 찰떡궁합. 분수대 옆 좌석은 회전이 빨라 자리를 잡기 쉬웠고, 타워를 정면으로 보며 먹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어요.
분위기와 동선, 그리고 전망대 팁
공원은 잔디와 꽃이 잘 가꿔져 있어 밤에도 산책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도 편하게 쉬는 분위기였고, 쓰레기 분리 안내가 잘 되어 있어 이용하기 수월했어요. 전망대는 지상 90.38m 높이로 오르자마자 오도리공원과 삿포로 도심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미리 사면 현장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고, 오도리공원 동쪽 끝 출구로 바로 연결돼 이동 시간이 줄어요. 더 높은 야경을 원하면 JR Tower Observatory T38도 있지만, 오도리공원 뷰는 TV 타워가 최고였습니다.
오도리공원은 삿포로가볼만한곳 중 제일 먼저 추천하고 싶은 스폿이었어요. 공원에서 사진 찍고, 축제 먹거리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고, 마지막에 전망대까지 다녀오니 하루 코스가 알차게 마무리됐습니다. 다음에는 겨울 눈 축제 시즌에 다시 와서 설경과 야경을 함께 담아보고 싶네요. 삿포로 여행을 준비한다면 오도리공원을 루트의 중심에 두면 동선이 정말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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