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능정이 거리 건너 골목을 걷다 보니 길거리에서 먹기 좋은 대전크레페가 떠올라 모쿠모쿠에 들렀습니다. 은행동 카페 중에서도 크레페와 수건 케이크로 유명해 궁금했어요. 대흥동 카페 라인 따라 자주 걷는 길이라 지나칠 때마다 향이 유혹하던 곳이었거든요.
대전크레페 맛집, 방문 팁과 웨이팅
위치는 대전 중구 목척2길 35, 1층입니다. 중앙로역 8번 출구에서 1분 정도, 으능정이 거리 맞은편 골목이라 찾기 쉬웠습니다. 영업시간은 화~금 11:00~22:00, 토~일 13:00~22:00, 매주 월요일 휴무. 토요일 오후 5시쯤 갔더니 약 20분 웨이팅 있었고, 좌석이 많지 않아 2인 방문이 편했습니다. 키오스크 주문, 테이크아웃 손님도 꽤 있었어요. 화장실은 건물 외부를 이용합니다.
아늑한 감성, 작은 공간의 집중력
콘크리트 톤 벽과 우드 가구로 꾸린 포근한 분위기라 데이트하기 좋은 은행동 카페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은 3~4개에 창가 바 좌석이 있어 내부는 아담하지만 조용히 디저트에 집중하기 좋아요. 와이파이와 콘센트가 있어 잠깐 쉬어가기도 괜찮았습니다. 대전크레페를 금방 구워내서 굽는 향이 금세 퍼지는데, 기다리는 동안 메뉴 고민이 더 즐거워졌습니다.
주문 메뉴와 맛 후기, 대전수건케이크까지
대표 메뉴는 얇은 시트가 바삭하게 접히는 크레페. 저는 누텔라 딸기 바나나, 딸기 치즈케이크 크레페, 그리고 대전수건케이크를 골랐습니다. 누텔라 딸기 바나나는 묵직한 달콤함에 딸기 상큼함이 균형을 잡고, 바나나가 부드럽게 이어져 한입이 꽉 찼습니다. 안쪽에 시리얼이 콕콕 씹혀 식감이 재밌어요. 딸기 치즈케이크 크레페는 진한 치즈케이크 조각과 상큼한 딸기가 만나 단짠달콤하게 입안이 정돈됩니다. 시그니처 대전수건케이크는 크레페 반죽으로 말아 올린 독특한 비주얼이 포인트. 생크림이 가득하지만 얼그레이나 아메리카노와 함께하면 끝까지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대전크레페는 따뜻할 때 풍미가 살아 있어 바로 먹거나 테이크아웃 후 빠르게 먹는 걸 추천해요. 대흥동 카페 라인에서 달달하게 마무리하고 싶을 때 딱입니다.
모쿠모쿠는 작은 공간에 맛과 감성을 잘 채운 곳이었어요. 대전크레페를 좋아한다면 기본 조합부터 계절 토핑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수건 케이크는 예약 문의로 품절 걱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은행동 카페를 찾는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디저트 코스. 다음에는 파르페도 시도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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