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마지막 날, 체크아웃을 서둘러 끝내고 셩완역에서 홍콩공항으로 이동했어요. 항상 택시냐 대중교통이냐를 두고 고민했는데, 이번엔 시간과 예산을 동시에 잡아보자는 마음으로 실제로 타본 공항버스 A11과 공항철도 AEL을 비교하며 결정했죠. 결과부터 말하면 비 오는 아침이라 도로 정체가 걱정돼 AEL로 갔고, 돌아보니 셩완 출발 상황에 따라 두 방법 모두 충분히 매력 있었습니다. 아래에 제가 걸었던 동선, 표 사는 법, 환승 팁까지 셩완에서 홍콩공항가는법을 아주 쉽게 정리해둘게요.
홍콩공항 A11 버스: 저렴하지만 도로 상황 체크
셩완에서 한 번에 타고 갈 수 있는 시티버스 A11은 가격이 약 HKD 41.9로 가장 가벼워요. Connaught Road Central 라인 정류장에서 탑승하며, 평소 40분에서 1시간 사이 걸립니다. 러시아워·우천 시엔 더 늘어날 수 있어요. 새벽 00시 30분까지 운행이라 야간 비행기에도 의지할 만했습니다. 짐칸은 있지만 성수기엔 빨리 차니 승차하자마자 캐리어부터 넣는 게 포인트. 기다림은 짧을 땐 5분, 주말 낮엔 10~15분 정도였고, 추천 시간대는 출근 시간 전후를 피해 오전 10시 이후 또는 밤 9시 이후예요. 위치만 잘 찾아가면 표 따로 살 필요 없이 옥토퍼스로 탑니다. 외관 참고용으로 제가 본 셩완역 안내 동선을 먼저 남길게요.
홍콩공항 AEL 환승: 셩완→센트럴→홍콩역
가장 빠른 길은 MTR로 셩완역에서 한 정거장 이동해 Central에서 내려 지하 연결 통로로 Hong Kong Station까지 걷는 방법이에요. 셩완 승강장 표지부터 방향만 잘 보면 헤멜 일이 없습니다. 셩완역에서 열차를 타면 금방 Central.
Central에서 Airport Express 표지를 따라 10분 남짓 걸으면 Hong Kong Station 개찰구가 나옵니다.
AEL 요금은 홍콩역→공항 기준 편도 약 HKD 115~130. 옥토퍼스나 QR로 바로 통과하면 되고, 승강장과 열차 내 수하물 랙이 넉넉해 캐리어 걱정이 없습니다.
출발 후 약 24분이면 홍콩공항 도착. 저는 출국 수속까지 합쳐 셩완 출발→공항 체크인 카운터 앞까지 50분 남짓 걸렸습니다. 마지막 도착 홀은 이렇게 펼쳐져요.
홍콩공항에서의 한 끼: Tsui Wah Express 활용
비행 전 간단히 먹으려면 홍콩공항 터미널 1 보안구역 내의 푸드코트 라인이 유용합니다. 제가 자주 들르는 Tsui Wah Express는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운영하고, 카레 어묵 누들, 콘비프 샌드위치가 빨리 나와서 대기 5~10분이면 해결돼요. 깔끔한 트레이 서비스라 짐 옆에 두고 먹기 편했습니다. 메뉴 가격대는 HKD 40~90선. 오전 항공이면 커피 한 잔과 번 세트로 가볍게, 저녁 항공이면 탄탄면이나 카레 누들이 든든했어요. 공항 홀이 넓어 자리를 바로 찾기 쉬웠고, 보딩 게이트랑 거리도 가까워 시간 관리가 편했습니다. 비행 전 마지막 홍콩 맛을 챙겨두면 기내식 타이밍이 늦어도 마음이 놓여요.
이번 이동을 정리하면, 시간 최우선이면 AEL, 예산과 짐 여유가 있다면 A11이 딱이었습니다. 특히 비가 오거나 출퇴근 시간대라면 셩완에서 홍콩공항까지는 AEL이 안정적이었어요. 반대로 밤늦게, 경치 보며 여유롭게 가고 싶다면 2층 버스가 주는 홍콩 풍경이 꽤 낭만적입니다. 다음에도 같은 조건이라면 저는 다시 AEL을 타겠지만, 숙소 바로 앞 정류장에서 탈 수 있는 A11의 매력도 분명했어요. 홍콩공항 이동 계획 세우실 때 오늘 경험담이 방향 잡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홍콩공항가는법은 생각보다 단순하니, 출발 시간만 잘 고르면 편하게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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