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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먹거리와 주차 정보 지금 확인해봐야 할 내용

경동시장 먹거리와 주차 정보 지금 확인해봐야 할 내용

청량리 쪽에 볼 일 있다가 주말 점심을 겸해 경동시장을 찾았어요. 미션은 두 가지였죠. 시장식 먹거리 제대로 맛보고, 차 가지고 가도 스트레스 없는 주차 루트 찾기. 최근에 폐극장을 개조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 핫하다고 해서 구경까지 묶어 다녀왔습니다. 첫 방문자는 길 잃기 쉽고, 주말엔 차 대기가 복잡한 편이라 동선과 시간대를 꽤 꼼꼼히 잡았어요. 이번 글에선 직접 써본 주차장과 웨이팅 감, 그리고 시장에서 먹은 메뉴 후기를 중심으로 정리해봅니다. 경동시장을 처음 가는 분들께도 이해 쉬운 정보만 담았어요.

경동시장 동선의 시작, 경동1960 스벅 한 바퀴

옛 극장을 리모델링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시장 나들이의 시작점으로 딱 좋았습니다. 높은 천장과 빈티지 좌석이 분위기를 살려줘요. 오픈 시간대는 평일 9시 전후, 주말은 조금 더 이른 편이라도 10시 이전 방문이 여유롭습니다. 시장 중심부와 가깝고 화장실·좌석이 넉넉해 잠깐 쉬기 좋았어요. 커피는 카라멜 마키아토로 시작. 단맛이 있어 이후 짭짤한 시장 음식과 궁합이 괜찮았습니다. 여기서 지도를 켜서 먹거리 골목까지 걸어가면 5~10분이면 충분해요.

경동시장 신관 지하 ‘안동집 손칼국시’, 수육과 칼국수의 정석

시장 신관 지하에 있는 안동집 손칼국시는 점심 피크에 가장 붐빕니다. 영업은 오전부터 저녁 식사 전까지 무난하고, 브레이크타임은 길지 않지만 11시 30분 이전 또는 2시 30분 이후가 대기 부담이 훨씬 덜했어요. 주문은 돼지 수육 12000원, 손칼국수 한 그릇. 수육은 잡내 없이 담백하고 기름기 정리도 깔끔해 김치·쌈장과 잘 맞습니다. 얇게 썬 부위가 식어도 질기지 않았고, 양 대비 가격 만족도가 높아요. 칼국수는 멸치 베이스로 깔끔하고 면발이 통통해 국물 마시기 좋은 타입. 국수는 단독으로 먹기보다 수육과 함께 돌려 먹는 게 포만감과 맛의 균형이 맞았습니다.

치킨 골목과 간식 투어, 경동시장 한 바퀴로 끝내기

치킨 골목은 옛날 통닭 스타일의 노포가 모여 있어요. 기름이 깨끗한 집을 고르면 겉바속즙이 확실합니다. 반반 메뉴가 무난하고, 떡·고추·고구마를 같이 튀겨주는 곳도 있어 한 상 느낌으로 즐기기 좋아요. 간식은 40년 전통 꽈배기와 찹쌀도너츠를 추천합니다. 바로 튀겨 낸 꽈배기는 겉바속촉, 찹쌀도너츠는 속이 쫀득해 커피와도 잘 맞았고,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도 식감이 크게 죽지 않았어요. 매콤한 떡볶이와 야끼만두, 평양만두는 골목 이동 중 자연스럽게 보이는 곳으로 들르면 됩니다. 경동시장을 둘러볼 땐 현금 결제 비중이 아직 있어 만 원권 몇 장 챙겨가면 줄 설 때 편했습니다.

차를 가져가신다면 요금과 도보 거리, 출차 편의성을 같이 보세요. 가장 무난했던 곳은 서울 약령시 공영주차장으로, 최초 10분 무료 후 10분당 500원이라 부담이 적고 시장까지 걸어가기도 편했어요. 청량리시장 공영주차장은 10분당 1000원이지만 시장 이용 영수증을 보여주면 50% 할인이 적용돼 체류 시간이 길어질 땐 실속 있습니다. 경동시장 신관 주차장은 건물 내라 쇼핑 동선이 좋고, 최초 30분 2000원 이후 15분당 1000원이라 급할 때 요긴했습니다. 성일중학교 공영주차장은 5분당 250원으로 요금이 낮은 편이나 도보 거리가 조금 있어 날씨 영향을 받아요. 주말에는 일부 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어 운영되니 방문 전 운영 시간 확인이 필요했고, 평일 19시 이후나 토요일 15시 이후 무료 개방 구역은 자리가 빨리 차니 늦으면 오히려 돌아다니게 됩니다.

이번 코스는 경동시장을 처음 가는 지인에게도 자신 있게 권할 정도로 효율이 좋았어요. 경동1960에서 스타트, 안동집 손칼국시와 수육으로 든든하게, 치킨 골목과 전통 도넛으로 마무리. 주차는 약령시 공영주차장 또는 신관 지하를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스트레스가 확 줄었습니다. 시장 특유의 활기와 합리적인 가격 덕에 만족도가 높았고, 다음엔 평양만두와 떡볶이 골목을 집중 공략할 생각입니다. 경동시장을 계획 중이라면 시간대와 주차만 가볍게 잡고, 나머지는 시장의 리듬에 맡겨 보셔도 충분히 즐거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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