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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지민 방문 맛집 알고 계셨나요?

BTS 정국·지민 방문 맛집 알고 계셨나요?

요즘 지인들 사이에서 제주 애월의 이춘옥원조고등어쌈밥이 다시 화제라 다녀왔습니다. 정국과 지민, 그리고 뷔가 제주 여행 코스로 들렀다는 얘기를 듣고, 팬심 반 호기심 반으로 예약을 걸었죠. BTS 맛집 중에서도 바다 보이는 뷰와 푸짐한 한상이 유명해 기대가 컸습니다. 실제로 방문해 보니 ‘관광지 식당이겠지’라는 편견이 싹 사라질 만큼 기본이 탄탄했어요. 이번 글엔 제가 앉았던 자리 분위기, 웨이팅 팁, 인기 메뉴와 맛 후기까지 전부 담아볼게요. BTS 맛집 찾아 제주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창가석 뷰와 웨이팅 팁, BTS 맛집의 기본기

가게는 애월 바다가 정면으로 보이는 큰 건물이라 주차가 편했습니다. 예약은 방문 1시간 전부터 가능했고, 창가석은 예약자 우선이지만 입장 순서와 운도 좀 따르더군요. 저는 점심 피크 전, 오전 10시 30분쯤 도착해 대기 없이 착석했습니다. 내부는 밝고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 가족, 친구 모임 모두 무난해요. 곳곳에 멤버들이 다녀간 흔적이 자연스럽게 배치돼 사진 찍는 분들이 꽤 있었고, 바로 옆 카페와 연계 할인도 있었습니다. 영업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무리 없이 운영하며, 바다빛이 가장 예쁜 오후 3~4시 사이가 사진 찍기 좋았어요. BTS 맛집으로 유명해진 뒤에도 직원 동선과 응대가 정돈돼 있어 붐벼도 정신없지 않았습니다.

대표 메뉴 주문 이유와 실제 맛, BTS 맛집의 핵심은 ‘양념 밸런스’

저는 고등어묵은지찜과 통갈치구이, 수제돈까스를 골랐습니다. 정국·지민이 즐겼다는 코스가 화제가 되며 세트 구성이 인기가 많은데, 저는 2인 기준으로 딱 먹고 싶은 것만 골랐어요. 먼저 고등어묵은지찜은 김치가 과하게 시지 않고 적당히 익어 국물 한 숟갈에 밥이 쓱쓱 사라지는 맛입니다. 고등어는 가시 처리가 깔끔해 살만 발라 김치와 같이 싸 먹으면 비린 향 없이 담백합니다. 통갈치구이는 껍질은 살짝 바삭, 속살은 촉촉해 소금만 찍어도 충분했고, 밥 위에 올리면 갈치 특유의 단맛이 살아납니다. 수제돈까스는 고기 두께가 균일하고 눅눅함 없이 바삭했습니다. 자극적인 소스 대신 깔끔한 소스라 생선 요리와도 궁합이 나쁘지 않았어요. 반찬과 쌈 채소는 셀프로 리필 가능해서, 쌈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 겁니다. 개인 취향으로는 고등어찜 국물에 밥 추가가 정답이었습니다.

가격대, 추천 시간대, 좌석 선택 요령까지 한 번에

가격대는 관광지 평균을 생각하면 납득되는 편이고, 양이 넉넉합니다. 2인이면 고등어묵은지찜 2인에 반찬 리필로 충분히 배부르고, 통갈치구이는 단품 추가로 공유하기 좋아요. 아이 동반이면 돈까스가 안전한 선택입니다. 웨이팅을 피하려면 아침 오픈 타임 또는 애매한 오후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창가석은 예약자 우선이라도 현장 상황을 타니, 시간 여유를 두고 미리 도착하는 편이 유리했습니다. 내부 자리도 바다를 비스듬히 볼 수 있어 크게 아쉽진 않았고, 날씨가 좋은 날은 테라스 쪽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BTS 맛집이라 인증샷 스팟이 있지만, 식사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동선이 분리된 점이 좋았어요.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 남기려면 식사 후 바로 앞 포토존을 이용해 보세요.

한 끼로 판단 내리기 아까운 집이 있습니다. 이곳이 딱 그렇습니다. 바다가 주는 여유, 넉넉한 양, 깔끔한 밸런스가 합쳐져 ‘왜 BTS 맛집으로 꼽히는지’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특히 고등어묵은지찜은 밥도둑 그 자체라 재방문 시에도 다시 주문할 생각입니다. 다음에는 가족과 와서 통갈치구이를 메인으로 제대로 즐겨보려 합니다. 정국·지민이 다녀간 곳을 따라가 보는 재미도 있지만, 그 이름값을 떠나 단순히 맛과 운영이 좋은 집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팬이든 아니든, 제주 애월을 지나신다면 한 번쯤 들러보셔도 좋겠습니다. BTS 맛집 중에서도 뷰와 맛, 편의까지 균형이 잘 맞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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