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에 들를 일이 있어 평택국제중앙시장과 신장쇼핑몰 거리를 함께 걸었습니다. 거리 분위기가 이국적이라 버거가 유독 당기더라고요. 예전부터 저장해 둔 록키즈버거를 드디어 찾아갔습니다. 1950년대 다이너 감성의 실내와 직접 만든 두툼한 패티가 유명해 주말에 웨이팅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 점심 오픈 시간대에 맞춰 방문했습니다.
록키즈버거, 언제 가면 좋을까
위치는 경기도 평택시 쇼핑로 8, 신장쇼핑몰 거리 한가운데라 찾기 쉽습니다. 영업은 매일 11:30부터 21:00까지 운영했고 제가 간 날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이어졌습니다. 주말 오후엔 대기가 생기니 11:30 오픈런 또는 16시 전후 애매한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평택국제중앙시장 제3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도보로 5~7분 거리라 편했습니다. 외관부터 붉은 네온과 레트로 간판이 눈에 띄고, 내부는 체크 패턴 좌석과 포스터, 주크박스가 놓여 있어 사진 찍기 좋습니다. 외국인 손님 비율이 높아 송탄만의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패티가 답이다, 주문과 추천 메뉴
테이블에서 직원 안내로 주문했고, 기본 패티는 6온스로 두께가 좋습니다. 저는 베이컨 치즈 버거와 칠리 치즈 프라이, 바닐라 밀크쉐이크를 선택했습니다. 베이컨 치즈 버거는 록키즈버거 인기 메뉴로 가격대는 1만 원대 초중반. 베이컨의 짭짤함과 아메리칸 치즈의 고소함이 패티 육즙과 잘 맞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번에 스며든 버터 향, 적당히 아삭한 피클과 생양파가 기름진 맛을 잡아줘 밸런스가 깔끔합니다. 칠리 치즈 프라이는 감자튀김이 통통한 컷이라 속이 포슬하고, 비프 칠리가 듬뿍 올라와 단짠 매콤한 맛이 이어집니다. 포크로 크게 떠먹으면 거의 작은 한 끼 느낌. 함께 시킨 바닐라 쉐이크는 농도가 진해서 프라이 찍먹에 제격이었습니다.
다이너 무드, 먹는 재미까지
테이블마다 케첩, 머스타드, 마요네즈, 핫소스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대로 조합해 먹기 좋습니다. 록키즈버거 번은 살짝 구워 바삭한 결이 살아있고, 패티는 핑크빛 없이도 육즙이 충분합니다. 베이컨 치즈 버거는 단품으로도 포만감이 컸고, BBQ 버거는 스모키한 소스에 베이컨이 더해져 풍미가 강하니 진한 맛을 좋아하시면 선택하세요.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펜타 치즈 버거는 치즈가 풍성하게 녹아 치즈 덕후에게 좋아 보였고, 할라피뇨 들어간 칠리 치즈 버거는 매콤한 킥이 있습니다. 대기는 제가 방문한 토요일 12시 직후엔 10분 내외였고, 13시를 넘기니 대기가 길어졌습니다. 평택국제중앙시장 구경 전후로 코스를 짜면 동선이 깔끔합니다.
송탄까지 와서 버거를 꼭 먹어야 하나 망설였는데, 록키즈버거의 두툼한 패티와 레트로 공간이 그 고민을 끝내줬습니다. 다음엔 칠리 치즈 버거와 오레오 쉐이크로 조합을 바꿔볼 생각입니다. 평택국제중앙시장 장보기와 함께 하루 코스로 묶기에도 좋았고, 외지 손님 데려오기에도 추천할 만한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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