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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청주 반객, 북경오리 맛집

청주 반객, 북경오리 맛집

오랜만에 제대로 된 북경오리가 먹고 싶어 예약 전화를 돌리다 청주반객을 찾았습니다. 개신동 쪽 드라이브하다가 외관부터 깔끔해 보여 눈여겨봤던 곳이라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방문했어요. 입구에 들어서자 잔잔한 조명과 단정한 테이블 세팅이 먼저 반겨줘서 기분이 확 올라갔습니다.

청주반객 예약 팁과 방문 타이밍

청주반객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성봉로 186, 개신동 301에 있어요. 주차장은 건물 앞과 옆으로 넉넉해 주말 저녁에도 자리가 있었습니다. 영업은 매일 11시 30분부터 21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14시 30분부터 17시. 북경오리는 예약제로 운영되니 최소 하루 전, 가능하면 이틀 전 예약을 추천합니다. 저는 토요일 17시 예약으로 들어가 대기 없이 바로 착석했고, 18시 넘어가니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아졌어요. 룸도 있어 모임이나 상견례 자리로도 좋아 보였습니다.

북경오리 코스의 흐름이 깔끔하다

이날 주문은 북경오리 코스. 전용 찜기에 담긴 전병, 오이·파채, 생춘장 세팅이 먼저 나오고, 윤기 도는 오리 껍질이 바로 따라옵니다. 껍질은 바삭함이 오래가도록 받침을 깔아줘 마지막 조각까지 바삭했어요. 전병에 춘장 살짝, 파·오이 올리고 껍질을 얹어 말아 한입 베어무니 고소한 기름 향이 퍼지며 달큰한 춘장과 어울립니다. 두 번째는 껍질만 소금 살짝 찍어 먹었는데, 기름짐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넘어가더군요. 이어서 몸통살로 만든 오리볶음이 나옵니다. 채소 식감이 아삭하고 소스는 매콤달콤한 편. 전병에 싸면 육즙이 더 살아나고, 그냥 밥반찬처럼 먹어도 손이 갔어요. 마무리는 오리탕. 맑고 뜨끈한 국물에 버섯과 파 향이 올라와 묵직하게 속을 덥혀줍니다. 국물 끝맛이 깔끔해 코스 마감이 기분 좋았어요.

공간·서비스, 그리고 사이드 메뉴 한 점

실내는 우드 톤에 테이블 간격이 넓어 대화가 편했고, 직원 응대가 빠릅니다. 전병 온도 체크, 앞접시 교체 타이밍이 딱 맞았어요. 청주중식집답게 딤섬, 동파육, 찹쌀탕수육 같은 메뉴도 보였는데, 사이드로 찹쌀탕수육을 소 사이즈로 추가해봤습니다. 겉은 바삭, 안은 쫀득. 소스가 과하지 않아 북경오리와 같이 먹어도 부담이 없었어요. 청주반객은 롯데호텔 출신 쉐프 경력으로 알려져 있어 전체 간이 안정적이고 재료 손질이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청주북경오리를 제대로 코스로 즐기고 싶다면 저녁 첫 타임이나 평일 점심대가 여유롭고, 웨이팅을 피하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오리 껍질의 식감, 맑은 탕의 끝맛까지 균형이 좋아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기념일엔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청주반객에서 다음엔 동파육과 코스도 도전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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