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행/맛집

증평 이가짬뽕

증평 이가짬뽕

쌀쌀한 바람이 불던 날, 해장도 겸해 칼칼한 국물이 끌려 증평 이가짬뽕을 찾았습니다. 친구가 알곤이짬뽕이 제대로라며 꽤 힘주어 추천했는데, 직접 가보니 왜들 그렇게 말하는지 알겠더군요. 문 열자마자 퍼지는 불향과 사골 국물 냄새에 기대감이 확 올라갔습니다.

알곤이짬뽕, 국물 첫 숟갈부터 묵직함

가게는 충북 증평군 증평읍 초중2길 26.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가끔 10시~20시30분으로 운영될 때도 있어 방문 전 전화 043-836-1191 확인이 안전)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별도 안내 없이 재료 소진 시 마감합니다. 주차장은 없어서 골목 주차했어요. 좌식과 테이블석이 섞여 있고, 주말 점심엔 웨이팅이 있으니 오픈 직후 방문을 추천합니다. 알곤이짬뽕을 초기맛으로 주문했고, 같이 찹쌀탕수육2인도 곁들였어요. 짬뽕은 맵기조절 초기맛이 딱 균형이 좋아 첫 숟갈부터 사골의 진함과 해산물 향이 같이 올라옵니다.

건더기 푸짐, 알과 곤이가 확실하게 존재감

알곤이짬뽕은 이름대로 알과 곤이가 넉넉히 들어가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홍합, 오징어, 목이버섯, 양파가 어우러져 식감이 단조롭지 않아요. 국물은 한우 암소 사골을 오래 끓인 느낌이라 기름지지 않고 깊게 달라붙습니다. 맵기조절 초기맛은 혀를 찌르지 않고 천천히 올라와 국물을 끝까지 마시기 좋았고, 다음엔 1단계로 살짝 올려볼까 싶더군요. 면은 살짝 굵고 탄력 있어 국물에 눌리지 않습니다.

찹쌀탕수육2인, 바삭함과 소스의 균형

찹쌀탕수육2인은 큼직하게 나와 가위로 잘라 먹기 편했고, 한입 베면 겉은 또각또각, 속은 촉촉했습니다. 기본은 부먹에 가깝지만 소스가 과하게 달지 않아 짬뽕과 같이 먹어도 물리지 않아요. 짬뽕 한 입, 탕수육 한 점 리듬이 좋아 숟가락이 바쁘게 오갔습니다. 가격대는 이가특짬뽕 12000원, 간짜장 9000원 등 전반적으로 합리적이었고 전골 메뉴도 있어 다음엔 알곤이짬뽕 전골로 모임 해볼 생각입니다.

국물의 깊이와 알의 고소함이 오래 남았습니다. 주차가 살짝 번거로운 점 말고는 재방문 의사 확실, 맵기조절 초기맛 기준으로 다시 가서 또 비우고 올 것 같아요.

#알곤이짬뽕 #증평이가짬뽕 #증평알곤이짬뽕 #증평짬뽕맛집 #알곤이짬뽕전골 #찹쌀탕수육2인 #맵기조절초기맛 #증평중식당 #증평맛집추천 #초중2길26
광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