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다가오면 제일 먼저 손이 가는 건 기차 예매 페이지예요. 몇 번이나 대기번호에 막혀 놓친 뒤로는, 올해만큼은 실수 없이 잡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2026년은 설날이 2월 17일이라 주말과 붙여 움직이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전날부터 동선 점검하고 알림까지 촘촘히 걸어뒀어요. 설날 기차표 예매는 마음이 급하면 손이 꼬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일정부터 확실히 챙기고, KTX와 SRT를 나눠 시도한 생생한 경험을 정리합니다.
설날 기차표 예매 일정, 핵심만 달력에 표시
KTX는 교통약자 예매가 1월 15일 목요일부터 16일 금요일까지 09시에서 15시, 일반 예매는 1월 19일 월요일부터 21일 수요일까지 노선별로 07시에서 13시에 순차 오픈해요. 19일은 호남·전라·강릉·중앙, 20일은 경전·동해·대구·중부내륙, 21일은 경부선 전용이라 경쟁이 제일 치열했습니다. 잔여석 판매는 1월 21일 수요일 15시부터 바로 풀렸고, 결제 마감은 1월 25일 일요일까지였어요. SRT는 한 주 뒤에 시작합니다. 교통약자는 1월 26일 월요일부터 27일 화요일까지 09시에서 15시, 일반은 1월 28일 수요일 경부·경전·동해, 29일 목요일 호남·전라가 07시에서 13시에 열렸습니다. 잔여석은 1월 29일 목요일 15시부터, 결제 마감은 2월 1일 일요일 자정까지였어요. 설날 기차표 예매를 달력에 네 색으로 표시해두니 헷갈림이 줄었고, 실제로 알림 울리자마자 들어가 성공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설날 기차표 예매, 저는 이렇게 잡았습니다
예매 전날 밤, 회원번호와 비밀번호, 결제 카드 인증까지 전부 미리 점검했어요. KTX는 사전 체험 페이지가 1월 12일에서 14일 사이 열렸는데, 여기서 클릭 위치와 여정을 미리 등록해보니 손이 훨씬 빨라졌습니다. 당일엔 PC로 명절 전용 페이지를 켜두고, 휴대폰 앱을 보험처럼 옆에 띄웠습니다. 06시 58분부터 대기창에 들어가 07시 정각 1~2초 전에 손이 움직일 준비를 했고, 접속 후 3분 안에 결제까지 끝내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새로고침은 금지, 탭 닫기도 금지. 서울 대신 용산·광명, 부산 대신 구포·부전까지 후보를 넓히니 ‘매진’이 ‘한 자리’로 바뀌는 타이밍을 여러 번 만났습니다. 왕복은 욕심내지 않고 편도부터 확보했고, 인기 시간대가 막히면 1~2시간 앞뒤로 밀었습니다. 실패하면 잔여석 시작 시각에 재도전, 그리고 예약대기도 걸어두었어요. 설날 기차표 예매 중복 예매 제한은 1인 6매, 왕복 12매까지라 가족과 역할을 나눠 노선·시간대를 분리해 시도한 것도 효과적이었습니다.
결제 타이밍과 취소표 파도, 놓치지 않은 한 수
예매에 성공해도 결제를 늦추면 자동 취소돼요. 예전에 이 부분에서 크게 당한 적이 있어, 이번엔 성공 즉시 결제로 습관을 바꿨습니다. KTX 결제 기한은 1월 25일, SRT는 2월 1일 자정까지였고, 이 마감 직후에 미결제 취소표가 한 번에 풀렸습니다. 저는 KTX는 1월 26일 새벽, SRT는 2월 2일 새벽에 알림을 걸어놓고 짧게 여러 번 들어가서 두 좌석을 건졌습니다. 또 출발 1~3일 전 밤 10시에서 새벽 1시 사이, 그리고 오전 9시 전후에 취소표가 ‘툭’ 하고 뜨는 일이 잦았어요. 5분 간격으로 가볍게 확인하는 방식이 지치지 않고 유효했습니다. 설날 기차표 예매에서 결제 수단은 일반 카드가 안정적이었고, 명절 땐 마일리지·쿠폰이 제한될 수 있어 미리 확실히 해두는 게 마음이 편했습니다.
이번엔 일정 분배와 사전 준비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좌석 배치까지 완벽하진 않았지만 시간대를 먼저 잡아 이동이 매끄러웠고, 아쉬웠던 건 인기 시간 첫 파동에서 몇 번 끊긴 접속이었어요. 내년에도 같은 방식으로 다시 시도할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