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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일천 숨은노파맛집 서울식당

봉일천 숨은노파맛집 서울식당

점심만 연다는 얘기에 시간을 딱 맞춰 봉일천 서울식당을 찾았습니다. 오래된 간판과 골목 분위기부터 노포 감성이 딱 와닿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육개장만두국 비빔밥 중 뭘 고를지 고민했는데, 대표 메뉴라길래 둘 다 맛보자는 마음으로 방문했어요.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육개장만두국 비빔밥으로 채운 한 끼

서울식당은 경기 파주시 조리읍 순비골길 66-17에 있어요. 영업은 평일 11시 30분~14시 30분, 토요일 10시 30분~13시 30분, 일요일은 쉽니다. 웨이팅은 점심 피크에 생겨서 11시 30분 전후가 편했고, 주차는 가게 앞 몇 대만 가능해 근처 공영주차장을 추천해요. 메뉴판 기준 육개장 10000원, 비빔밥 10000원, 육개장만두국 13000원 등. 김치부터 반찬까지 다 직접 담가 집밥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비빔밥 한 숟갈에 퍼지는 고소함

비빔밥은 달걀프라이 2장에 나물 듬뿍, 참기름 향이 먼저 올라옵니다. 옆에 고추장과 사골국이 함께 나오는데, 이 사골국이 깔끔하고 담백해 비비기 전에 한 모금 마시면 속이 먼저 풀려요. 나물 간이 세지 않아 고추장 넣고 비볐을 때 조화가 좋고, 밥 양도 넉넉합니다. 개인적으로 육개장만두국 비빔밥 조합이 의외로 잘 맞았어요. 한쪽은 진하게, 한쪽은 깔끔하게 즐기는 느낌입니다.

칼칼한 육개장과 꽉 찬 만두

육개장만두국은 뚝배기 대신 스테인리스 대접에 담겨 나오는데, 국물 색부터 시원하게 칼칼합니다. 국물 베이스가 진해 밥 말아도 싱겁지 않아요. 만두 속은 고기와 채가 꽉 차 있어 한 입 깨물면 국물과 함께 터지듯 퍼지고, 잘게 찢은 소고기, 파, 계란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길게 남습니다. 기본 깍두기와 김치도 직접 담근 맛이라 국물에 곁들이니 더 깔끔했어요. 두 메뉴를 번갈아 먹으니 육개장만두국 비빔밥 조합의 매력이 확실했습니다.

한정된 점심 영업이라 아쉬웠지만, 짧은 시간에 집중해 내는 맛이 확실했어요. 육개장만두국 비빔밥 모두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다음엔 오징어볶음까지 곁들여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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