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행/맛집

다낭 4일차 호캉스 후기 누구나 궁금한 이유

다낭 4일차 호캉스 후기 누구나 궁금한 이유

다낭여행 마지막 날, 몸이 알아서 쉬자고 말하더군요. 바나힐과 호이안으로 강행군을 달린 뒤라 호텔에서 잔잔하게 끝맺고 싶었어요. 그래서 4일차는 쉐라톤 그랜드 다낭으로 정리했습니다. 전용 해변과 넓은 수영장, 스파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다는 말에 기대가 컸고, 밤 비행기 전까지 천천히 시간을 보내려는 마음이었죠. 체크아웃이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조급해지기 마련인데, 이 날만큼은 파도 소리 덕에 속도가 낮춰지는 느낌이었어요. 다낭여행을 여유롭게 마무리하고 싶었던 제 목적에 딱 맞았습니다.

파도 앞에서 보내는 다낭여행의 마지막 낮

쉐라톤 그랜드 다낭은 Non Nuoc 해변 쪽에 자리해 있어요. 로비에서 바로 보이는 길게 뻗은 풀과 바다가 마음을 가라앉혀줍니다. 위치는 해변 라인이라 택시로 공항까지는 보통 20~25분 정도 걸렸고, 체크아웃은 12시. 저희는 프런트에 짐을 맡기고 수영장과 라운지, 샤워 시설을 이용했어요. 직원 분들이 움직임을 빠르게 캐치해줘서 물과 타월을 바로 챙겨주더군요. 이용 시간은 수영장 7시 전후부터 해질 무렵까지, 스파는 오후 예약이 여유롭고, 해변은 오후 3시쯤 햇살이 부드러워져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11~13시를 피하니 선베드도 쉽게 잡았고 파도 소리만 들으며 졸다 깨다를 반복했죠. 다낭여행 넷째 날 휴식 포인트로, 마지막 체력을 쓰지 않고 충전하는데 딱 좋았습니다.

객실과 라운지, 수영장 동선이 편해서 쉬기 쉬웠던 날

객실은 깔끔한 톤에 통창 전망이라 답답함이 없었고, 욕조와 샤워부스가 분리돼 있어 씻기 편했어요. 수압도 세서 반신욕으로 피로가 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외 풀은 수심이 다양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팀도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이 보였고, 해변 쪽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이 생각보다 길어 가볍게 걷기 좋았어요.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즐길 수 있었는데, 오후 시간대에 잠깐 앉아 바람만 맞아도 피로가 사라지는 기분이더군요. 웨이팅은 거의 없었고, 사진 명당은 해변과 수영장 사이 야자수 그늘 라인. 오후 4시쯤 빛이 부드러워 얼굴이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다낭여행에서 ‘쉬는 동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날 확실히 체감했어요.

마지막 한 끼와 스파, 심플하지만 기억에 남은 선택

저녁은 미케비치 방향으로 이동해 해산물 레스토랑을 노렸다가, 동선과 시간 생각해 호텔 내 다이닝으로 결정했습니다. 무겁지 않게 분짜와 짜조, 쌀국수를 주문했는데, 분짜는 숯향이 은은해서 고기만 따로 먹어도 맛이 살아있었고, 짜조는 바삭함이 오래 유지돼 식감이 좋았어요. 쌀국수는 국물이 깔끔한 편이라 더운 날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식사 후 스파는 어깨와 종아리 위주로 60분 코스로 받았는데, 세기 조절이 섬세해 잠들 뻔했을 정도로 근육이 풀렸어요. 밤 비행기라 몸이 붓기 쉬운데, 마사지 후 샤워 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마무리가 깔끔했습니다. 체크아웃 후에도 짐 보관과 샤워, 수영장 이용이 가능해 마지막까지 온전히 호캉스를 누린 셈이죠. 다낭여행 4일차에 왜 호캉스 후기를 많이 찾는지, 그 이유를 몸으로 알았습니다.

해변과 수영장, 스파까지 한 번에 챙기니 체력과 마음이 같이 회복됐습니다. 다만 밤 비행기라 늦은 시간 이동이 살짝 피곤했지만, 재방문 의사는 충분하고 누구에게도 편한 마무리 코스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광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