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마지막 날 점심, 공항 가기 전 한 끼를 제대로 먹고 싶어 선택한 곳이 롯데시티호텔 22층 씨카페였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바다와 한라산 라인이 먼저 반겨주더군요. 탁 트인 시야에 마음이 먼저 편해졌고, 창가 자리에 앉으니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까지 보여서 여행의 끝을 멋지게 장식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기대치를 높이고 시작한 점심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풍경만큼 음식도 만족도가 높았어요.
제주도 호텔뷔페 중 최고층 22층 뷰와 동선
씨카페는 제주시 도령로 83, 롯데시티호텔 제주 22층에 있어요. 운영은 매일 07:00~14:30, 10:00~12:00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중식은 12시에 시작합니다. 주차는 지하 주차장 이용 후 식사 시 3시간 무료. 공항까지 택시로 7~10분이라 캐리어 들고 와도 부담이 없고, 실제로 캐리어 보관도 도와줘서 편했습니다. 내부는 밝은 톤의 바닥과 통유리라 사진이 깔끔하게 나오고, 창가 쪽은 오션뷰와 한라산뷰가 나뉘어 있어 자리에 따라 느낌이 달라요. 예약은 미리 하는 게 안전했고, 주말 12시 오픈에는 대기 줄이 생겨 5~1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가격은 2026년 기준 중식 성인 약 55,000~63,000원, 도민 20%·투숙객 10% 할인이 적용돼 가성비가 좋은 편. 제주도 호텔뷔페 찾을 때 이 조합이 꽤 매력적입니다.
해산물 중심 라인업, 제주도 호텔뷔페의 강점 그대로
첫 접시는 회부터 시작했습니다. 방어·연어·참치 사시미가 두께감 있게 썰려 나와 식감이 좋았고, 초밥은 새우·오징어·광어 위주로 담았는데 밥 간이 세지 않아 해산물 맛이 또렷했어요. 굴은 비린내 없이 산뜻했고, 전복 편백찜은 김이 빠지기 전에 먹어야 향이 살아납니다. 그릴 섹션에서 양갈비와 소고기 스테이크를 여러 번 리필했는데, 양갈비는 잡내 없이 촉촉했고 스테이크는 미디엄 굽기로 부드럽게 잘라졌어요. 중식 코너의 동파육과 라조기, 유산슬은 간이 과하지 않아 해산물과 번갈아 먹기 좋았습니다. 즉석 코너의 쌀국수는 고수 선택 가능해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고, 관자구이는 버터 향이 과하지 않아 연달아 가져오게 되더군요. 제주도 호텔뷔페 중에서도 해산물 신선도는 확실히 강점입니다.
추천 시간대와 좌석 팁, 디저트까지 깔끔하게
12시에 맞춰 입장하면 가장 다양한 구성을 한 번에 담을 수 있어요. 창가 좌석은 바다 쪽과 산 쪽이 나뉘는데, 해가 강한 날은 산뷰가 사진이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가족 단위는 창가 바로 뒤 넓은 테이블이 동선이 편하고, 프라이빗 룸도 있어 모임 자리로 보이더군요. 디저트는 조각 케이크, 아이스크림, 과일이 균형 있게 준비돼 달달함이 지나치지 않았고, 커피 머신 향이 깔끔해 마지막 한 잔까지 무난했어요. 런치 이용 시간은 12:00~14:30로 여유가 있어 급하게 먹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도민 할인으로 5만원대가 가능해 모임 장소로 인기 많은 것도 체감됐고, 제주도 호텔뷔페 중 뷰와 가격, 신선도를 함께 챙길 수 있는 셋업이라 재방문하려 메모해뒀습니다.
오션뷰와 한라산뷰가 모두 펼쳐지는 자리에서 회와 그릴을 마음껏 즐긴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고, 인기 코너는 리필 타이밍에 살짝 대기가 생긴 점은 아쉬웠습니다. 제 기준 재방문 의사는 높고, 제주도 호텔뷔페 찾는 분들께 점심 시간대 예약을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