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멈췄던 수목드라마를 다시 시작합니다. 첫 주자로 나서는 작품이 바로 우주를줄게입니다. 긴 공백 뒤에 돌아오는 라인업의 시작이라 시선이 쏠리고, 제목처럼 귀에 쏙 들어오는 설정도 한몫합니다. 첫 만남부터 삐걱댄 사돈 남녀가 하루아침에 한집에서 아이를 함께 돌보게 되는 이야기. 20개월 조카 이름이 ‘우주’라는 점도 기억에 남습니다. 첫 방송은 2026년 2월 4일 수요일 밤 10시 40분입니다. 오랜만에 수목 저녁 시간대를 다시 달굴 작품이 어떤 분위기일지 기대가 큽니다.
우주를줄게 기본 정보 한눈에
우주를줄게는 로맨틱 코미디이자 생활 밀착형 드라마입니다. 방송 채널은 tvN, 편성은 수·목 밤 10시 40분이고 12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연출은 이현석 감독, 극본은 수진·신이현·전유리 작가가 맡았습니다. 이야기의 중심은 사고로 떠난 형과 언니를 대신해 사돈 사이인 두 사람이 조카 우주를 함께 돌보는 흐름입니다. 서로 남 같지만 완전히 남이라 하기엔 어색한 관계에서 시작해, 밥 먹이고, 재우고, 데리고 다니는 하루를 겪으며 감정이 달라지는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줍니다. OTT 다시보기는 티빙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사돈 간 공동 육아, 낯선데 왜 끌릴까
우주를줄게의 힘은 관계 설정에 있습니다. 연애로 바로 달려가는 대신, 아기 우주를 매개로 쌓이는 일상과 책임을 먼저 그립니다. 한 방에 답이 나오는 사건보다 젖병, 기저귀, 낮잠 시간 같은 작고 현실적인 장면들이 감정을 움직입니다. 우주 이모 우현진(노정의)과 우주 삼촌 선태형(배인혁)은 각자 다른 이유로 공동 육아를 시작하지만, 아이를 중심에 두면 선택의 폭이 달라집니다. 누가 더 잘했는지를 따지기보다 오늘을 버티는 방법을 찾는 모습이 공감 포인트입니다. 덕분에 러브라인도 가볍지 않게 쌓이고, 웃음과 설렘이 같은 비율로 따라옵니다.
배우와 배역, 캐릭터로 보는 관전 포인트
배인혁은 사진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어시스턴트인 선태형을 맡았습니다. 자유롭고 느슨해 보이지만 속엔 다친 마음이 있고, 아기 우주와 지내며 서서히 균형을 찾습니다. 노정의는 취업 준비생 우현진으로, 평범한 하루를 바라던 인물이 갑자기 양육의 최전선에 서며 흔들리는 순간을 담습니다. 여기에 박서함이 식품 회사의 실력 있는 팀장 박윤성으로 등장해, 현진의 과거 인연이라는 변수로 긴장을 더합니다. 조연진도 생활감 있는 인물로 구성돼 있어 동네, 회사, 집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이런 배치가 우주를줄게의 리듬을 단단하게 받쳐 줍니다.
우주를줄게는 2026년 2월 4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으로 시작합니다. 수·목 저녁에 보기 좋은 길이와 12부 구성, 사돈 간 공동 육아라는 낯선 조합, 그리고 배인혁·노정의 두 배우의 호흡이 핵심입니다. 편성 정보와 주요 인물, 설정의 특징까지 살펴보면 시청 준비에 딱 맞을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