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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수원 가볼만한곳 스타필드 핫한 이유 3가지

수원 가볼만한곳 스타필드 핫한 이유 3가지

주말마다 비가 번갈아 내리던 날, 답답함을 털고 싶어 새로 뜬 곳을 찾다가 스타필드 수원에 다녀왔어요. 차로 근처를 몇 번 지나치며 외관만 보다가, 별마당 도서관과 새로 들어온 맛집 소식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막상 들어서니 넓은 동선과 기분 좋은 조명, 층마다 다른 음악과 향까지 딱 제 취향. 쇼핑몰이라고 단정하던 생각이 금세 바뀌더라고요. 요즘 왜 이곳이 수원 가볼만한곳으로 불리는지, 직접 걸으며 몸으로 느꼈습니다.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22m가 주는 벅찬 순간

핫한 이유 첫 번째는 별마당 도서관. 4층부터 7층까지 뻥 뚫린 약 22m 높이의 서고가 압도적이에요. 중앙을 가득 채운 책탑 앞에 서면 자연스레 고개가 젖혀집니다. 저는 토요일 오전 10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이 시간대가 사진 찍기 딱 좋아요. 유리천장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책등을 비추며 공간이 금빛으로 물드는 장면을 보고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좌석은 곳곳에 분산되어 있고, 3층 키즈 존 쪽은 색감이 밝아 아이와 함께 머물기 편해요. 운영 시간은 매일 10시부터 22시. 위치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화서역 7번 출구에서 도보 5분이라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주차는 기본 6시간 무료라 여유로웠고요. 주말엔 13시 이후가 혼잡하니 오전 방문을 추천해요.

MZ 감성 채우는 체험 콘텐츠, 돌아다닐수록 재밌다

핫한 이유 두 번째는 ‘2세대’ 콘셉트가 살아 있는 체험형 공간들. 스타필드 수원 곳곳에 LP를 듣는 카페 바이닐,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몹, 반려견 동반 존 등 걸을수록 색다른 포인트가 이어집니다. 저는 5층 바이닐에서 라떼 한 잔과 함께 플레이리스트를 듣다 보니 시간이 순삭. 좌석 간 간격이 넓고 소음이 낮아 도서관에서 찍은 사진 정리하기도 좋았어요. 내부 분위기는 깔끔한 우드 톤과 금속 소재를 섞어 따뜻하면서도 산뜻합니다. 웨이팅은 주말 오후가 길어진다길래, 카페는 11시 전에 이용했더니 바로 입장했어요. 동선 표지판이 명확해 초행이어도 헤매지 않았고, 층간 이동 엘리베이터가 충분해서 유모차나 캐리어도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런던 베이글·노티드까지, 한 번에 즐기는 전국구 맛

핫한 이유 세 번째는 맛집 밀집. 1층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경기권 첫 입점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꾸준합니다. 저는 오픈런으로 10시 5분쯤 도착해 20분 대기, 클래식 크림치즈와 바질페스토 베이글을 샀어요. 겉껍질은 얇게 바삭, 속은 쫀득하고 밀향이 살아있어 만족. 바질은 향이 세서 단독으로도 맛있지만, 토마토 수프와 궁합이 좋았습니다. 같은 층 노티드는 초코 가나슈와 런던 포그를 골랐는데, 도넛은 기름 냄새 없이 부드럽고 크림이 가볍게 올라가 끝이 깔끔해요. 동선 상 도서관 내려오며 들르기 좋아 간식 코스로 제격. 주말 피크엔 각각 40~60분 이상 기다릴 수 있으니, 식사는 11시 전 혹은 17시 이후가 편했습니다. 덤으로 부창제과 호두과자도 가볍게 샀는데 겉은 바삭, 속은 달콤 고소. 돌아다니며 집어먹기 좋아 금세 비웠습니다.

총평하자면 별마당의 스케일, MZ 감성의 체험 콘텐츠, 전국구 맛집까지 한 번에 해결돼 하루가 꽉 찼어요. 주말에도 재방문 의사 확고, 다만 인기 매장은 웨이팅이 긴 편이라 오전 공략은 필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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