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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시즌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발표 최신 이슈 정리

26시즌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발표 최신 이슈 정리

2026시즌을 앞두고 롯데가 새 유니폼을 준비하면서 팬들이 가장 먼저 눈여겨본 건 이름보다 숫자였습니다. 누가 어떤 번호를 다시 달게 됐는지, 또 새로 온 선수들이 어떤 숫자를 선택했는지는 그 선수의 자리와 마음가짐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인데요. 특히 몇 년째 팀을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배번이 시즌 구상과 세대 교체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신호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고승민 2번, 정철원 65번…눈에 띄는 재배치

이번 26시즌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가운데 가장 먼저 화제가 된 건 2번 주인이 바뀐 부분입니다. 외야 자원으로 성장 중인 고승민이 그동안 달던 65번을 내려놓고, 전통적으로 주전 내야 쪽에서 많이 달던 2번을 새로 받았습니다. 팀이 그만큼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중심으로 키우겠다는 뜻으로 읽히죠. 대신 두산에서 합류한 정철원은 고승민이 쓰던 65번을 이어받으며 마운드의 새 얼굴로 들어왔습니다. 또 한동안 공석이던 9번은 프랜차이즈 선수 정훈의 은퇴 영향으로 그대로 비워진 상태인데, 이 번호를 누가 이어받을지에 대한 이야기만으로도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를 둘러싼 팬 토론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내야 핵심인 한동희는 군 복귀와 함께 25번을 되찾았고, 조세진은 5번에서 12번으로 번호를 바꾸며 자신이 상무 시절에 달던 숫자로 돌아갔습니다. 조세진이 비운 5번은 투수 김세민이 가져가면서, 한 자리씩 밀려나는 느낌이 아니라 각자 자리에 맞는 번호를 찾아가는 그림이 만들어졌습니다.

외국인·신인으로 보는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전략

외국인 선수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배치가 더 흥미로워집니다. 새 투수 제레미 비슬리는 23번, 중심 타선이 기대되는 빅터 레이예스는 29번을 선택해 3년째 같은 번호를 달게 됐습니다. 또 다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31번을 배정받았는데, 이 숫자는 예전 간판 타자였던 손아섭이 달던 번호라서 팬들 사이에서 여러 상상을 불러왔습니다. 아시아 쿼터 투수인 코야마는 예전 팀에서 쓰던 48번을 그대로 가져오며 익숙한 번호로 새 출발을 합니다. 신인 쪽을 보면 두 자리 번호를 받은 얼굴들이 곧바로 1군 경쟁에 들어갈 자원으로 보입니다. 박정민은 36번, 이준서는 54번, 이서준은 63번, 신동건은 67번, 김한결은 68번, 김한홀은 95번을 부여받았습니다. 세 자리 번호를 달고 들어온 선수들은 아직은 키우는 단계지만, 성장이 빨라지면 두 자리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는 걸 팬들은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육성 선수 명단과 등번호 변화를 꼼꼼히 보는 팬들도 늘었고, 그만큼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공지는 단순한 숫자표가 아니라 미래 그림을 담은 문서처럼 느껴집니다.

복귀·이적 선수와 영구 결번까지 이어지는 이야기

육성이나 신인만큼 흥미로운 부분은 복귀와 이적 선수들의 자리입니다. 상무에서 제대한 한동희가 예전처럼 25번을 다시 달면서, 장타 부족에 시달렸던 지난 시즌 타선에 힘을 더해 줄 카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에 전역한 이진하는 45번을 받았고, 박시영은 여러 팀에서 바뀌어 온 숫자들 가운데 예전 롯데 시절에 쓰던 62번으로 되돌아가 안정감을 찾는 느낌입니다. 삼성에서 온 최충연은 61번, LG에서 합류한 김영준은 35번, 역시 LG 출신인 김주완은 106번으로 새 출발을 합니다. 이런 흐름을 함께 보면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는 단순히 남는 숫자를 나눠 준 게 아니라, 각 선수의 과거와 팀에서 맡게 될 역할을 붙여 놓은 태그처럼 보입니다. 한편 롯데에는 최동원과 이대호, 두 이름만 영구 결번으로 남아 있어 숫자 자체가 하나의 역사처럼 여겨집니다. 그래서인지 한 자리 숫자와 팀에 오래 남은 번호를 누가 잇느냐에 따라 팬들은 선수의 무게감을 자연스럽게 가늠하게 되고, 새 시즌 공지를 보며 자연스럽게 선발, 불펜, 타선 구도까지 머릿속에 그려 나가게 됩니다.

26시즌을 앞둔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발표는 고승민의 2번, 한동희의 25번 복귀처럼 눈에 띄는 변화와 함께 팀 색을 또렷하게 드러낸 자리였습니다. 외국인 선수와 신인, 이적 선수들이 받은 숫자는 전력 운용 방향과 세대 교체 흐름을 함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숫자 하나마다 담긴 이야기들을 알고 보면 경기장 전광판에 뜨는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가 조금 더 입체적으로 보이고, 올 시즌을 기다리는 재미도 자연스럽게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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