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소식과 함께 극장판까지 이어지면서, 이제는 주술회전을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친구 추천으로 갑자기 시부야 싸움 장면부터 보다가, 누가 누구 편인지 몰라 멍해졌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리네요. 등장 인물은 계속 늘어나고, 과거와 현재가 오가다 보니 주술회전 순서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 재미를 반만 느끼게 되기 쉬워요.
가장 몰입하기 좋은 주술회전 순서
전체 흐름을 따라가며 감정선까지 살리고 싶다면 방영된 순서대로 보는 방법이 좋아요. 많은 팬들이 이 주술회전 순서를 기본으로 삼고 있어요. 먼저 TV 애니 1기에서 이타도리 유지와 동급생, 선배들, 그리고 학교 분위기에 익숙해집니다. 여기서 세계관의 기본 규칙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죠. 그다음 극장판 주술회전 0을 보면, 이름만 들었던 옷코츠 유타가 직접 등장해요. 1기에서 살짝만 언급된 인물이 왜 모두에게 중요한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 눈에 쏙 들어옵니다. 이후 2기 회옥·옥절에서 고죠와 게토의 고등학생 시절을 보고, 같은 2기의 시부야 사변으로 이어가면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어두워지면서 몰입감이 확 올라가요. 마지막으로 3기 사멸회유를 보면 시부야 이후의 결과를 바로 이어서 볼 수 있어 긴장감이 이어집니다.
시간 순서로 보는 주술회전 순서
이야기 안에서의 시간 흐름을 따라가고 싶은 분들도 있어요. 이럴 때는 주술회전 순서를 조금 바꿔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2기 회옥·옥절을 보면 고죠와 게토가 아직 학생일 때의 일이 나와요. 여기서 둘의 관계가 어떻게 시작되고 갈라졌는지 먼저 알고 가는 방식이에요. 다음에 극장판 주술회전 0을 보면, 두 사람이 어느 정도 갈라진 뒤의 모습이 이어지고, 옷코츠 유타의 이야기도 같은 줄 위에 올려둘 수 있어요. 그 다음에 1기를 보면 이타도리와 동료들이 뒤늦게 합류하는 느낌이 나고, 2기 시부야 사변으로 넘어가면 지금까지 본 과거들과 하나로 엮이게 됩니다. 다만 이 방식은 처음부터 비밀이 꽤 많이 풀려 있는 상태라, 반전에서 오는 놀람은 조금 덜할 수 있어요. 대신 인물 관계와 사건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는 편한 주술회전 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OTT와 극장판까지 한 번에 정리하기
주술회전 순서를 맞춰도 어디서 볼 수 있는지 모르면 또 막히기 쉬워요. 다행히 요즘은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시리즈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에는 1기, 2기, 극장판 0이 올라와 있어서 간단하게 정주행하기 좋아요. 라프텔은 여기에 더해 총집편 같은 묶음 영상도 제공하는 편이라, 복습용으로 보기 괜찮아요. 티빙과 웨이브 역시 1기, 2기, 극장판 0을 지원해서 취향에 맞게 골라 볼 수 있습니다. 새로 나온 총집편 극장판과 시부야 사변과 사멸회유를 묶은 극장판은 상영관이나 시기마다 다를 수 있어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굿즈 이벤트를 함께 여는 경우도 많아서, 굿즈를 모으고 싶은 분이라면 예매할 때 관까지 신경 써서 고르면 좋아요. 이렇게 플랫폼과 극장 정보를 대략 알고 있으면, 주술회전 순서를 고민할 때 보기 편한 곳까지 함께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영 기준과 시간 기준, 두 가지 주술회전 순서를 나눠서 살펴봤어요. 1기에서 3기까지 이어지는 본편과 극장판 0, 그리고 총집편과 새 극장판 위치까지 알면, 어디서부터 다시 봐도 길을 잃지 않게 됩니다. 각자 성격에 맞는 주술회전 순서를 고른 다음, 자신에게 편한 OTT와 극장 관람 방식을 곁들이면 훨씬 수월하게 세계관을 즐길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