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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여월동 맛집 토종닭 솥뚜껑닭볶음탕 열이네가든 솔직후기

부천 여월동 맛집 토종닭 솥뚜껑닭볶음탕 열이네가든 솔직후기

주말에 멀리 계곡 가기는 부담스럽고, 그래도 커다란 솥뚜껑 위에서 보글보글 끓는 닭볶음탕은 꼭 먹고 싶어서 찾다가 부천여월동맛집 열이네가든을 알게 됐어요. 토종닭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 반, 과장된 곳이면 어쩌나 걱정 반으로 방문했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도심인데도 공기부터 살짝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본관이랑 별관 건물 두 채에 넓은 주차장이 딱 보이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괜히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드럼통 위 거대한 솥뚜껑에 끓여낸다는 솥뚜껑닭볶음탕 비주얼이 머릿속에서 계속 떠올라서 주문 전부터 벌써 배가 고파졌어요.

도심인데 계곡 온 듯한 열이네가든 첫인상

열이네가든 위치는 성곡동 행정복지센터 근처, 경기 부천시 오정구 성곡로33번길 쪽 골목이라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매장 앞 전용 주차장 덕분에 차 대기도 편했고, 주변 골목까지 포함하면 주차장 걱정은 거의 없겠다 싶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월요일은 쉬는 날이에요. 안으로 들어가면 층고가 높고 공간이 엄청 넓어서 답답한 느낌이 없고, 본관·별관으로 나뉘어 테이블 간격도 널찍해 가족 모임이나 단체 회식 장소로 딱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테이블마다 드럼통과 솥뚜껑이 세팅돼 있어서 캠핑장 구경 온 기분이 나네요.

거대한 솥뚜껑닭볶음탕과 토종닭요리의 탄탄한 식감

메뉴판을 보면 메인은 토종닭 솥뚜껑닭볶음탕과 토종닭 묵은지 닭볶음탕, 솥뚜껑 닭갈비이고, 점심에는 닭칼국수나 제육볶음 같은 식사 메뉴도 있어요. 저는 처음 온 김에 대표 메뉴인 토종닭 솥뚜껑닭볶음탕 2인분에 라면사리, 볶음밥을 추가했어요. 미리 압력솥으로 한 번 익혀 나오고, 자리에서 솥뚜껑에 한솥 부어 다시 끓이는데 이 과정까지 20~30분 정도 걸려서 다음엔 전화로 미리 주문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커다란 솥뚜껑 위로 빨간 양념과 토종닭, 감자, 쌀떡이 한가득 올라가 펄펄 끓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냄새가 반칙이에요. 국물은 겉보기와 달리 엄청 맵지 않고 신라면보다 살짝 덜 매운 정도라 부담 없고, 텁텁함 없이 개운해 계속 국자를 들게 되는 맛이었어요.

국물은 칼국수, 양념은 볶음밥으로 끝까지 싹싹

토종닭은 크기도 큼직하고 살이 탄탄한데 질기지 않고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닭다리랑 날개 쪽은 살도 꽉 차 있고, 가슴살도 퍽퍽하지 않고 촉촉해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 위주라 감자·당근 같은 채소도 그냥 건져 먹어도 맛있고, 감자는 특히 포슬포슬해서 마음에 쏙 들었네요. 중간에 추가한 라면사리는 진한 닭육수 국물을 쫙 빨아들여 별도 메뉴처럼 국물이랑 같이 후루룩 먹기 좋았어요. 마무리는 당연히 볶음밥으로 했는데, 넓은 솥뚜껑에 밥을 펼쳐 눌리듯이 볶아 구수한 향이 확 올라와요. 잘 볶인 양념에 살짝 바삭한 밥알이 섞여서, 남은 국물까지 싹 긁어 먹게 되는 조합이었습니다. 이래서 솥뚜껑닭볶음탕에는 볶음밥이 필수라는 말을 알겠더라고요.

부천여월동맛집 찾는다면 도심에서 캠핑 감성 느끼며 푸짐한 솥뚜껑닭볶음탕 즐기기 좋은 곳이었고, 주차장 넓고 자리도 여유로워서 날 잡고 또 방문하고 싶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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