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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2026 시즌 우승 도전 핵심만 콕콕

대전하나시티즌 2026 시즌 우승 도전 핵심만 콕콕

지난해 리그에서 믿기 힘든 반전을 써낸 팀이 있죠. 바로 대전하나시티즌입니다. 시민 구단 시절 강등과 승격을 오가던 팀이 이제는 리그 준우승을 찍고, 아시아 큰 대회까지 나가는 상황이 됐어요. 홈 경기장 분위기도 완전히 달라졌고, 선수단 몸값과 기대치도 예전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올라갔습니다.

이제 대전하나시티즌은 2026 시즌 목표를 아주 뚜렷하게 걸어놨어요. 바로 창단 첫 리그 우승입니다. 단순히 말만 하는 게 아니라 감독, 선수, 구단이 모두 공개적으로 같은 말을 하고 있어서, 팬들도 자연스럽게 기준을 우승에 맞추게 됐습니다. 한때 잔류만 해도 박수받던 팀이 이제 강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나서는 흐름이에요.

대전하나시티즌, 우승을 노리는 뚜렷한 방향

대전하나시티즌이 가장 먼저 붙잡은 건 감독입니다. 2025 시즌 도중에 팀을 맡아 준우승까지 이끈 황선홍 감독과 일찌감치 다시 계약을 맺었어요. 여러 번 리그 우승을 경험한 감독이라 큰 경기 흐름을 읽는 눈이 좋고, 화려한 이름보다 조직력과 실속을 더 따지는 스타일입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힘든 구간마다 선수들과 대화를 늘리고 전술을 조금씩 바꾸면서 분위기를 살렸어요. 공격에서는 마사와 주민규의 투톱 조합을 살려 짧은 패스와 연계 플레이를 늘렸고, 수비에서는 수비 라인을 지나치게 올리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압박하는 식으로 위험을 줄였습니다. 이 기조는 2026 시즌에도 유지되면서, 더 많은 경기 수를 버티기 위한 체력 안배와 로테이션이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폭발적인 스쿼드, 포지션별 경쟁 구도

전력 보강은 아주 뚜렷한 방향으로 진행됐어요. 먼저 측면부터 보면 엄원상과 루빅손이 모두 합류해 양 쪽 날개에 속도와 돌파, 마무리 능력이 동시에 생겼습니다. 여기에 주앙 빅토르까지 더해지면서, 경기 상황에 따라 빠른 역습, 짧은 패스 위주 공격, 크로스 중심 공격을 모두 준비할 수 있게 됐어요. 수비 라인은 조성권 영입으로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이 선수는 중앙 수비와 오른쪽 수비를 모두 볼 수 있어서 일정이 빡빡한 상황에서 큰 힘이 됩니다. 기존의 안톤, 하창래와 더해지면 중앙 수비 조합만 세 가지 이상을 돌려 쓸 수 있고, 풀백에는 김문환, 이명재에 박규현, 서영재까지 있어 왼쪽과 오른쪽 모두 거의 이중, 삼중 안전장치가 된 셈이에요. 공격 최전방에서는 주민규가 여전히 팀의 해결사 역할을 맡고, 브라질 공격수 디오고가 합류하면서 스타일이 다른 공격 조합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공중 싸움, 몸싸움이 필요한 날에는 디오고를, 공간을 노리는 날에는 주민규와 빠른 측면 자원을 쓰는 식으로요.

우승과 ACLE,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식

2026 시즌 대전하나시티즌은 리그뿐 아니라 ACLE라는 아시아 무대도 함께 치러야 합니다. 경기 수가 확 늘어나기 때문에, 아무리 화려한 스쿼드라도 활용이 엉키면 힘이 빠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스쿼드 뎁스 관리입니다. 골키퍼는 이창근을 중심으로 이준서가 대기하고 있고, 중원에서는 이순민과 김봉수가 중심축 역할을 하면서 로테이션의 기준이 됩니다. 이 둘이 버텨줘야 공격수들이 부담 없이 뛰고, 수비 라인이 과도하게 내려앉지 않을 수 있어요. 시즌 초반 열리는 슈퍼컵도 중요합니다. 전북과 단판 승부로 붙는 이 경기에서 좋은 내용과 결과를 만들면, 선수단이 자신감을 더 크게 얻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팀 색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요. 반대로 실수가 나와도 문제점을 일찍 드러내고 고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2026 시즌 흐름을 가늠하는 시험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대전하나시티즌은 황선홍 감독의 경험, 폭넓어진 선수층, 그리고 첫 ACLE 출전이라는 자극까지 한꺼번에 안고 2026 시즌을 준비하고 있어요. 전북, 울산 같은 기존 강팀들에 도전하는 쪽이 아니라, 이제는 스스로를 우승 후보 줄에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공격에서는 주민규와 빠른 측면 자원들이, 수비에서는 두터운 수비 라인이 무게 중심을 잡으면서 긴 시즌을 버틸 준비를 하고 있네요. 관건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 부상과 체력 문제를 얼마나 잘 줄이느냐, 그리고 슈퍼컵과 초반 리그에서 흐름을 얼마나 빨리 끌어올리느냐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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