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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딸기 지금 바로 알아보기

애슐리 딸기 지금 바로 알아보기

매년 이맘때쯤이면 달력 보면서 애슐리 딸기 시즌을 기다리게 되는데요, 올해도 결국 참지 못하고 축제 시작 첫날에 다녀왔어요. 입구에서부터 딸기 향이 은근하게 퍼지는데, 줄 서 있으면서도 벌써 마음이 반쯤은 디저트 바에 가 있더라고요. 특히 올해는 애슐리퀸즈에서 300톤이나 되는 딸기를 쓴다길래, 과연 어느 정도일지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어요. 웨이팅이 길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설레는 마음 반, 걱정 반으로 애슐리 딸기 축제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애슐리 딸기 축제 기본 정보와 웨이팅 팁

제가 방문한 곳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애슐리퀸즈 매장이었고, 2월 5일 목요일 저녁 디너 타임으로 예약했어요. 2026년 애슐리 딸기 축제 베리 온 탑은 2월 5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고, 전국 애슐리퀸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성인 기준 가격은 평일 런치 19,900원, 평일 디너 25,900원, 주말과 공휴일은 27,900원으로 책정돼 있었어요. 매장 영업시간은 보통 오전 11시부터 밤 10시 사이로 운영되고, 브레이크 타임은 매장마다 조금씩 달라서 저는 애슐리 앱에서 미리 확인했어요. 축제 첫날이라 그런지 저녁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가 꽤 길더라고요. 그래도 앱으로 실시간 웨이팅을 보고 원격 줄서기를 해둔 덕분에 실제로 매장 앞에서 기다린 시간은 20분 정도라 크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딸기 디저트 12종, 애슐리 딸기 존 총출동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디저트 존부터 둘러봤는데, 진짜 이번 시즌은 애슐리 딸기 라인이 꽉 찬 느낌이었어요. 가운데에는 생딸기 바스켓이 크게 놓여 있고, 원하는 만큼 담아갈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100분 동안 무제한이라 시간만 허락하면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먼저 생딸기와 스트로베리 밀푀유, 초코 링 케이크, 스트로베리 요거트 롤을 한 접시에 담아왔어요. 생딸기는 크기가 제각각이었는데 당도는 전체적으로 괜찮았고, 시큼한 것보다 달콤한 쪽이 더 많았어요. 밀푀유는 바삭한 페이스트리 사이에 크림과 딸기가 켜켜이 쌓여 있어서, 칼로 자르면 살짝 무너지긴 하지만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녹는 느낌이에요. 초코 링 케이크는 겉은 진한 초코맛인데 위에 올라간 딸기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생각보다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요거트 롤은 크림이 가볍고 시큼한 맛이 있어서 다른 디저트 사이사이에 입가심용으로 딱 좋았어요.

런치·디너 차이와 개인적으로 뽑은 애슐리 딸기 베스트

직원분께 물어보니 애슐리 딸기 디저트 중에서 스트로베리 요거트 롤, 초코 링 케이크 같은 일부 메뉴는 디너와 주말에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평일 런치에는 대신 딸기 모찌가 준비돼 있고, 저는 디너에 가서 아쉽게도 딸기 모찌는 못 먹어봤어요. 대신 꼭 먹어보고 싶었던 딸기 연유 아이스크림을 여러 번 가져다 먹었습니다. 냉동 딸기와 연유 아이스크림을 같이 떠먹으면 빙수 느낌도 살짝 나는데, 차갑고 달달해서 마지막 입가심으로 최고였어요. 생딸기 바스켓은 애슐리 딸기 축제의 핵심답게 금방 금방 줄어들어서 직원분들이 계속 채워 넣고 계셨고, 신선도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본 식사 메뉴도 평소 애슐리퀸즈랑 비슷하게 피자, 파스타, 샐러드바가 잘 갖춰져 있었는데, 이날은 거의 디저트 쪽에만 집중했네요. 자리를 오래 쓰다 보니 100분이 금방 지나가서, 다음에는 평일 런치로 다시 와서 좀 더 여유 있게 천천히 애슐리 딸기를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딸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번 시즌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했고, 특히 생딸기 바스켓과 딸기 연유 아이스크림이 마음에 들어서 기간 안에 한 번 더 방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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