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집에서 소금빵 만들기 도전한 날이에요. 동네 빵집마다 줄이 길어서, 그냥 내가 구워 먹자는 마음으로 아침부터 밀가루 꺼내 놓았네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그 식감 한 번만 제대로 내보자 하고요. 반죽 치대면서 커피 한 잔 옆에 두고, 주말 브런치 준비하는 기분으로 시작했습니다. 살짝 귀찮지만, 집안 가득 버터 냄새 퍼질 생각하니 왜 이렇게 설레는지 모르겠어요.
먼저 소금빵 반죽 만들기부터 차근차근 해봤어요. 강력분이랑 박력분을 섞고, 설탕이랑 소금, 이스트를 따로 넣어 잘 섞어줍니다. 여기에 물이랑 우유를 넣고 주걱으로 자르듯 섞다가, 날가루가 안 보이면 실온 버터를 넣고 본격적으로 치대기 시작했어요. 반죽이 매끈해지면서 늘어날 때까지 20분 정도는 잡고 있어야 하더라고요. 오늘 제일 땀난 순간이었습니다 ㅎㅎ 소금빵 레시피 볼 땐 쉬워 보였는데, 손반죽은 역시 운동이에요.
이제 소금빵 시간표가 중요하죠. 반죽이 완성되면 30도에서 60~70분 정도 1차 발효를 해줬어요. 두 배쯤 부풀면 꺼내서 70g씩 나눠 동글리기하고, 꼬깔처럼 길게 만들어 15분 휴지. 그다음 밀대로 길게 밀어 끝에 버터를 올리고 돌돌 말아 소금빵 만들기 모양을 완성했습니다. 팬에 넉넉히 간격 두고 올린 뒤 다시 30도에서 50분 정도 2차 발효했어요. 오븐은 미리 200도로 충분히 달궈두는 게 포인트입니다.
굽기 직전에 우유를 살짝 바르고 굵은 소금을 톡톡 뿌려줍니다. 소금이 너무 적으면 밍밍하고, 많으면 짜니까 손끝 감각이 필요하네요. 오늘은 소금빵 오븐온도 200도에 15분 맞춰서 구웠는데, 바닥에 버터가 지글지글 튀듯이 익는 걸 보니 괜히 뿌듯했어요. 문 열어서 향 맡아보는데, 진짜 카페 부럽지 않더라고요. 완성된 소금빵 만들기 결과물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아이들은 우유랑, 저는 커피랑 바로 한 개씩 해치웠습니다. 내일 아침에 남편 도시락 빵으로도 챙겨보려고요.
다음에는 소금빵 시간표를 조금 당겨서 새벽에 구워보고 싶네요. 소금빵 레시피도 버터만 바꿔가며 더 시험해 볼 생각입니다. 집에서 하는 소금빵 만들기, 생각보다 어렵지만 그만큼 힐링도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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