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쌀쌀해지니까 뜨끈한 국물이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집 근처 번동맛집을 찾다가 베트남 현지 감성이 느껴진다는 카페 홍대 쌀국수를 알게 돼서 바로 다녀왔습니다. 이름만 보면 카페 같지만 실제로는 수유역 쌀국수 전문점이라 기대가 더 컸어요. 수유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8분 정도라 퇴근 후 가볍게 들르기 딱 좋았습니다. 골목이 조용해서 번잡한 느낌 없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수유역 쌀국수 찾는 날, 위치와 영업시간
카페 홍대 쌀국수 수유점은 서울 강북구 오패산로77길 31, 1층에 있어요. 수유역 쌀국수 집들 중에서도 골목 안쪽에 있어 살짝 숨은 가게 느낌이 나요. 매일 10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고, 매달 4번째 일요일은 쉬니 이 날만 피하면 됩니다. 오후 애매한 시간에도 브레이크 타임 없이 계속 열어 두어서 점심 늦게 먹거나 이른 저녁 먹기 좋아요. 제가 간 시간은 평일 저녁 7시쯤이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고, 12월 같은 추운 시즌에는 6시 전후가 가장 여유롭다고 하시더라고요.
베트남 현지 느낌 나는 내부와 주문 시스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벽면에 베트남 전통 모자인 농으로 만든 조명들이 눈에 들어와요. 테이블은 2인, 4인 위주로 쭉 놓여 있고 통로가 넓어서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수유역 쌀국수 맛집이라고 불리는 이유 중 하나가 이 분위기인 것 같아요. 실제 베트남 가족이 운영하고 있어서 주방 쪽에서 베트남어가 들리는데, 괜히 여행 온 기분이 나네요. 주문은 입구 옆 키오스크에서 하는데, 저는 그냥 카운터에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셀프 매장이라 음식 나오면 직접 가져오고, 그 옆에 해선장, 칠리소스, 단무지, 앞접시가 깔끔하게 준비돼 있어요.
쇠고기 쌀국수와 계란후라이 볶음밥, 국물까지 완벽
메뉴가 꽤 다양해서 고민했지만 대표 메뉴라던 쇠고기 쌀국수와 계란후라이 볶음밥을 골랐어요. 수유역 맛집 쌀국수 찾으시면 일단 이 조합 추천합니다. 쇠고기 쌀국수는 7,900원인데 가격 대비 건더기가 넉넉해요. 국물 한 숟갈 먼저 맛봤는데 향신료 향은 은은하고, 기름기 과하지 않은 깔끔한 스타일이었습니다. 면도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아서 국물 잘 머금고 끝까지 퍼지지 않았어요. 숙주랑 양파 듬뿍 넣고 수유역 쌀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 적힌 대로 해선장, 칠리 살짝 풀어서 먹으니 감칠맛이 확 살아나더라고요. 계란후라이 볶음밥은 따로 나온 쌀국수 국물과 같이 먹으면 진짜 궁합이 좋아요. 밥은 고슬고슬하고 간이 세지 않아 계속 들어가고, 위에 반숙 후라이가 톡 터지면서 고소함을 더해줘서 포만감도 꽤 있습니다.
수유역 쌀국수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카페 홍대 쌀국수는 가격, 양, 맛이 균형이 잘 맞는 곳이었어요. 번동맛집 중에 베트남 현지 느낌 나는 곳 찾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국물 깔끔하고 양도 넉넉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한 끼였고, 다음엔 분짜나 불고기 반미까지 더 맛보러 재방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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