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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상품리뷰

스탠리 아스터 핫한 이유 총정리

스탠리 아스터 핫한 이유 총정리

회사에서 물 좀 자주 마셔 보겠다고 텀블러를 이것저것 써 봤는데, 어느 순간 책상 위 사진을 찍으면 다 똑같이 생긴 스테인리스 텀블러뿐이더라고요. 그러다 회의 때마다 한 명씩 들고 오는 파스텔 톤 손잡이 텀블러가 눈에 들어왔어요. 색이 은근 예쁜데, 알고 보니 다 같은 브랜드, 바로 스탠리 아스터 컬러였어요. 처음엔 유행 따라 또 사람들이 몰리는 건가 싶어서 그냥 넘겼는데, 얼음이 하루 종일 안 녹는다는 얘기를 계속 들으니까 궁금해지더라고요. 특히 차에 두고 다니는 동료가 여름 퇴근길에도 음료가 그대로라고 해서, 결국 저도 스탠리 아스터 887ml를 하나 들이게 됐습니다.

스탠리 아스터 실물 색감과 디자인 첫인상

스탠리 아스터를 택한 이유는 솔직히 성능보다 색이 먼저였어요. 화면으로 볼 때는 살짝 보라빛 파스텔 느낌이라 유치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박스에서 꺼내 보니까 생각보다 톤이 차분해서 회사에서도 튀지 않네요. 광이 번쩍거리는 게 아니라 살짝 무광에 가까워서 손자국도 덜 보이고, 질리지 않는 색감이에요. 887ml라 크기는 큰 편인데, 아래쪽이 길게 좁아지는 형태라 손으로 잡을 때도 안정적이고, 차 컵홀더에도 딱 맞게 들어가요. 손잡이 그립은 둥글게 처리돼 있어서 겨울에 맨손으로 잡아도 차갑게 확 와 닿지 않는 느낌이라 괜찮았어요. 실제 들어 보면 비어 있을 때는 생각보다 가벼운데, 얼음이랑 물 꽉 채우면 묵직해지긴 합니다. 한 손에 노트북, 다른 손에 스탠리 아스터 들고 다니면 딱 적당히 들 수 있는 무게감이었어요.

보냉력과 일상 사용감, 얼음 테스트 결과

스탠리 아스터가 핫한 이유 중 하나가 보냉력이라 얼음 테스트를 바로 해 봤어요. 아침 8시에 정수기 얼음 꽉 채우고 물을 부어 출근했는데, 오후 3시 회의 때까지 얼음 모양이 그대로 남아 있더라고요. 텀블러 밖도 물방울이 거의 안 맺혀서 책상이 젖는 일이 없어요. 퇴근 전인 저녁 7시쯤 뚜껑을 열어 봤을 때는 얼음이 반 정도 남아 있었고, 물은 여전히 차가웠습니다. 겨울에는 뜨거운 차도 넣어 봤는데, 오전 내내 마시고도 점심쯤에는 입 데이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식는 느낌이라 온도 유지가 꽤 안정적이었어요. FlowState 뚜껑은 회전시키면 빨대 모드, 작은 구멍 모드, 완전 닫힘 이렇게 쓸 수 있는데, 저는 주로 빨대를 꽂아 두고 가끔 가방에 넣을 때만 닫힘으로 돌려 둡니다. 완전히 눕혀 들고 다니면 약간 새는 경우도 있어서, 가방 안에 넣을 땐 세워 넣는 게 안전했어요. 그래도 평소 책상 위나 차 안에서 쓸 때는 스탠리 아스터 뚜껑 구조가 편해서 자주 손이 가네요.

세척, 관리 난이도와 아쉬웠던 점들

입구가 넓어서 안쪽 세척은 솔만 있으면 어렵지 않은데, 빨대랑 뚜껑 구조는 손이 조금 가는 편이에요. FlowState 뚜껑이 분리는 되지만, 고무 패킹 사이에 물때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주기적으로 다 분해해서 말려야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구조를 잘 몰라서 대충 씻었다가, 며칠 지나니 미세하게 냄새가 올라오는 느낌이 있어서 그 뒤로는 주말마다 뜨거운 물이랑 세척 솔로 싹 닦아 주고 있어요. 스탠리 아스터 빨대는 기본으로 오는 플라스틱 빨대라 가볍고 좋지만, 커피 자주 드시는 분들은 색 배임을 조금 감수해야 할 것 같아요. 또 하나 느낀 건, 887ml는 확실히 책상에 두고 하루 종일 마시기엔 좋은데, 가볍게 산책 나갈 때는 조금 과한 사이즈라는 점이에요. 한 손에 휴대폰, 한 손에 이 텀블러 들면 꽉 차 있어서 여유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회사에서는 스탠리 아스터, 동네 카페 갈 때는 작은 텀블러 이렇게 나눠 쓰고 있습니다.

며칠 써 보고 나니까 왜 요즘 다들 스탠리 아스터를 하나쯤 들고 다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냥 유행이라기보다는, 하루 종일 시원한 물 마시고 싶은 사람들한테 딱 맞게 만들어진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아침에 얼음 채워 두고 퇴근할 때까지 따로 신경 안 써도 된다는 게 생각보다 큰 편안함이었어요. 색감도 질리지 않아서 책상 위에 올려두면 괜히 물 한 잔 더 마시게 되는 효과가 있네요. 앞으로 또 다른 컬러가 나와도 굳이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지금 이 하나만으로도 물 많이 마시는 습관 만드는 데는 꽤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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