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일정 짜다가 공원 산책도 하고 싶고, 조용히 동물 구경도 하고 싶은 마음에 우에노 공원 근처를 넣었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도쿄 우에노 동물원 후기를 남길 정도로 꽤 인상이 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타는 것보다 천천히 걸으면서 동물 보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 여행의 힐링 코스로 기대가 컸어요. 우에노 역에 내려 공원 길을 걷는데 초록색이 가득해서 도심 한가운데인데도 기분이 확 풀리더라고요. 입구가 가까워질수록 아이들 웃음소리, 안내 방송이 섞여 들리면서 괜히 저까지 설레서 걸음이 빨라졌습니다.
도쿄 우에노 동물원 후기 – 위치와 입장료 정보
입구는 JR 우에노역 공원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라 길 찾기 걱정은 없었어요. 정문 앞에 줄이 쭉 서 있는데, 생각보다 발권이 빨라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무인 발권기랑 매표소 둘 다 운영 중인데, 발권기는 한국어가 지원돼서 여행자들도 사용하기 편해요. 성인 입장료는 600엔, 13~15세는 200엔, 65세 이상은 300엔, 어린이는 무료라서 “이 가격에 이 규모?” 싶을 정도였어요. 결제는 현금, 카드, 교통카드, QR 결제까지 다 받아서 일부러 환전 맞춰갈 필요도 없었습니다. 월요일 휴무, 운영 시간은 9시 30분부터 17시까지, 입장 마감이 16시라 늦게 가면 생각보다 관람 소요시간이 많이 줄어든다는 걸 몸소 느꼈어요.
동원·서원 나눠진 동선과 관람 소요시간 체감
안에 들어가면 동원이랑 서원으로 나뉘어 있어서 지도 한 장 꼭 챙기는 게 좋아요. 저는 처음이라 감으로 돌다가 금방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도쿄 우에노 동물원 후기를 찾아보면 평균 관람 소요시간을 2~3시간으로 많이들 얘기하는데, 실제로 걸어보니 느긋하게 본다면 넉넉히 3시간 이상 잡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오후에 들어가는 바람에 빠르게 돌았는데도 다 보긴 힘들었어요. 동원에서는 고릴라, 호랑이, 곰, 코끼리 같은 인기 동물들이 모여 있고, 서원 쪽엔 코뿔소, 기린, 하마, 어린이 동물원이 있어서 도쿄가볼만한곳 찾는 가족 단위에게도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간중간 매점과 벤치가 많아서 커플이 천천히 산책하며 쉬어가기에도 좋아 보였고요.
고릴라·기린·코뿔소 위주로 느낀 관람 포인트
저는 특히 고릴라 구역이 인상적이었어요. 입구에서 꽤 걸어 들어가야 해서 지칠 법도 한데, 넓은 초록 공간에 고릴라들이 천천히 움직이는 걸 보고 있으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해 질 무렵이어서 그런지 집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느낌이라 묘하게 퇴근 앞둔 사람 보는 것 같더라고요. 이어서 간 곳은 기린과 코뿔소가 있는 서원 쪽이었는데, 우리와 거리가 생각보다 가까워서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였어요. 도쿄 우에노 동물원 후기를 보면서 “가까이서 잘 보인다”는 말을 많이 봤는데, 직접 보니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는 걸 알겠더라고요. 한 바퀴 돌다 보니 이곳이 왜 도쿄커플여행추천 코스로 자주 언급되는지 자연스럽게 느껴졌어요.
쉬어가기 좋은 매점과 도쿄가볼만한곳 분위기
곳곳에 있는 매점에서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살 수 있는데, 가격대가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아서 잠깐 쉬어가기 좋았어요. 벤치도 많이 놓여 있어서 아이들과 온 가족, 연인들이 삼삼오오 앉아 있더라고요. 특히 나무가 많은 길은 공원 산책하는 기분이 강해서, 동물원을 구경하다가도 도심 속 숲으로 순간이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쿄 우에노 동물원 후기를 적다 보니 이곳이 단순히 동물만 보는 곳이 아니라, 도쿄가볼만한곳 중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공원과 동물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한 바퀴 다 돌고 나오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입장료 대비 동물 종류도 많고, 공원 분위기도 좋아서 전반적으로 꽤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어요. 다음에 도쿄 우에노 동물원 후기를 또 쓸 수 있을 만큼, 이번에는 오전부터 여유 있게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