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북마산가구거리 쪽에 갈 일이 있어서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메모해 두었던 윤식당이 떠올랐어요. 석쇠불고기정식 한 가지만 파는 집인데다 가성비점심 맛집으로 워낙 소문이 나 있어서 기대를 꽤 하고 갔습니다. 수요일만 빼고 매일 11시 30분부터 21시까지 영업하고, 14시 30분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시간 맞춰 방문했어요. 도착하자마자 가게 앞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보니 살짝 긴장도 되면서, 이 정도면 믿고 먹어도 되겠다 싶어 내심 설렘이 컸습니다.
석쇠불고기정식 단일 메뉴, 메뉴 선택 고민 끝
윤식당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북성로 26-1 1층, 북마산가구거리 큰길가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점심 손님들로 거의 만석이었고, 입구 대기석에 이름 적어두고 약 15분 정도 웨이팅 했습니다. 석쇠불고기정식이 1인 15000원 단일 메뉴라 자리에 앉자마자 인원수대로 주문이 자동으로 들어가요. 초등학생부터는 1인 1메뉴가 기본이고, 석쇠불고기정식 구성 안에 석쇠불고기, 생선구이, 해물 된장찌개, 부침개랑 각종 밑반찬이 한 상 가득 깔립니다. 추가로 고기, 생선, 찌개, 전은 별도 금액 내고 더 시킬 수 있어요. 점심에 이 정도 구성으로 나오는 집이 많지 않다 보니, 왜 다들 가성비점심 맛집이라고 부르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불향 가득 석쇠불고기정식과 생선구이, 된장찌개맛집 인정
잠깐 기다리니 테이블이 꽉 찰 만큼 반찬이 깔리더니 메인인 석쇠불고기정식이 등장했어요. 얇게 썬 고기가 석쇠에 구워져 나왔는데, 코끝에 먼저 불향이 확 올라오네요. 간은 짜지 않고 단짠이 적당해서 밥이랑 먹기 딱 좋았고, 고기도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습니다. 쌈 채소와 파채, 마늘이 같이 나오는데 고기를 얹어 싸 먹으니 금세 밥 한 공기 비우게 되더라고요. 통으로 나오는 고등어구이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비린내 없이 깔끔했어요. 특히 꽃게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는 국물이 구수하면서도 시원해서 된장찌개맛집이라 부를 만했습니다. 해산물에서 우러난 맛 덕분에 계속 국물만 떠먹게 되더라고요.
쾌적한 홀, 넉넉한 주차와 웨이팅 피하는 시간대
홀은 밝은 조명에 우드톤이라 전체적으로 집밥 느낌이 나는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테이블 간격도 좁지 않아 가족끼리 오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마산가구거리 공영주차장이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차 가져가기도 편했고, 점심시간 11시 30분에서 13시 30분 사이에는 가게 앞 도로 갓길 주차도 단속을 안 해서 주차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어요. 다만 인근 직장인들까지 몰리다 보니 점심 피크에는 웨이팅이 꽤 생기는 편이라, 오픈 시간에 맞춰 가거나 브레이크 타임 전, 저녁 타임을 노리면 조금 여유 있게 석쇠불고기정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밥, 고기, 생선, 찌개까지 골고루 잘 나와서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한 느낌이라 만족스러웠고,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다시 석쇠불고기정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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