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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과정 규카츠 다녀온후기

동성로 과정 규카츠 다녀온후기

대구에 놀러 갔다가 저녁 뭐 먹을지 돌다 보니, 서울에서 강남 맛집 찾아다니던 감성이 갑자기 떠올라 자연스럽게 규카츠집을 찾게 됐어요. 검색하다 눈에 띈 곳이 동성로 맛집으로 유명한 ‘과정’이었는데, 훈연 규카츠에 1인 1화로라는 설명을 보는 순간 바로 마음이 끌리더라고요. 골목 사이로 살짝 숨은 외관부터 아기자기해서 괜히 기대가 컸고, 여행 와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코스 규카츠 한 상 먹을 생각에 배가 더 고파졌습니다.

강남 맛집 못지않은 동성로 규카츠 외관과 웨이팅

과정은 대구 중구 동성로1길 37, 골목 안쪽 1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간판이 크게 눈에 띄진 않지만 유리창 너머로 따뜻한 조명이 보여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매장은 11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운영하고, 15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에요. 매주 수요일은 쉬는 날이라 헛걸음하지 않는 게 좋아요. 주말 이른 저녁이라 웨이팅이 살짝 있었는데, 원격 줄서기 없이 수기로 이름을 적는 방식이라 오히려 동네 식당 같은 느낌이 나서 편했어요. 내부 대기석도 따로 있어서 춥게 서 있을 일은 없었습니다. 강남 맛집들처럼 정신없이 북적이는 분위기보단 차분하게 웨이팅하는 느낌이었어요.

코스 규카츠 구성과 주문 메뉴, 1인 1화로의 규카츠 강점

자리 안내를 받으면 먼저 먹는 방법이 적힌 안내판을 볼 수 있어요. 초반에 한 번 읽어두면 코스 규카츠처럼 차례대로 즐기기 좋더라고요. 채끝등심 규카츠는 130g 16500원, 180g 22500원이라 해서 저는 180g으로 주문했고, 같이 간 친구는 화로구이 스테이크를 골랐어요. 메인 외에 밥, 국, 깍두기, 온천 계란, 소스들이 한 쟁반에 깔끔하게 나와서 강남 맛집에서 나오는 정갈한 한 상 느낌이었어요. 특히 1인 1화로라 내 앞에 작은 화로가 딱 자리 잡고 있는데, 이게 동성로 맛집 과정의 가장 큰 규카츠 강점 같았습니다. 레어 상태로 나온 고기를 제 취향대로 익혀 먹을 수 있어서 처음엔 살짝 서툴다가도 점점 굽는 재미가 붙었어요.

훈연 규카츠와 스테이크 실제 맛 후기, 동성로 맛집다운 만족감

내부는 화이트 톤에 우드 포인트가 많아서 생각보다 훨씬 밝고 깔끔했어요. 코트를 걸 수 있는 행거가 자리마다 있어서 겨울에도 옷 정리 걱정이 덜됐고요. 곧 규카츠가 나왔는데, 두툼하게 썰린 단면이 살짝 분홍빛이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어요. 고기 자체가 잡내 없이 부드럽고, 튀김옷은 두껍지 않아서 한 입 베어 물면 촉촉한 육즙이 먼저 느껴졌어요. 옆 친구가 시킨 스테이크는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나왔는데, 옥수수랑 버터가 올라가 있어서 고기집 부럽지 않은 비주얼이었어요. 작은 화로 위에 규카츠를 올려 원하는 만큼 더 익혀 먹을 수 있는 것도 재밌었고요. 치즈를 같이 올려 살짝 녹여 먹으니 또 다른 강남 맛집에서 파는 메뉴 못지 않게 고급스러운 맛이 났어요. 살짝 아쉬웠던 건 훈연 향이 아주 강하게 느껴지는 스타일은 아니라 특유의 스모키함을 기대했다면 조금 순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는 점 정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 분위기, 맛 모두 만족스러웠고, 특히 1인 1화로로 천천히 구워 먹는 재미 덕분에 동성로 과정이 왜 코스 규카츠 강남 맛집 못지않게 인기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다음에 대구에 오면 웨이팅만 너무 길지 않다면 다시 들러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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