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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떡볶이 우리는 분식이 땡긴다 우분땡

수성구 떡볶이 우리는 분식이 땡긴다 우분땡

퇴근길마다 담티역을 지날 때마다 빨간 떡볶이 냄새가 유난히 강하게 느껴졌어요. 알고 보니 그 원인이 수성구 떡볶이 맛집으로 이미 소문난 우리는 지금 분식이 땡긴다, 줄여서 우분땡이더라고요. 결국 참지 못하고 주말 점심에 일부러 담티역까지 나가봤습니다. 역 3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눈에 딱 들어오는 포장마차 느낌 간판이 있는데, 비 오는 날 학교 앞 생각나게 만드는 분위기라 들어가기 전부터 마음이 살짝 들떴어요.

담티역맛집 우분땡, 포장마차 감성 그대로

우분땡은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680, 담티역 3번 출구 바로 앞이라 찾기 정말 쉬워요. 일요일 빼고는 매일 10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문을 여니 수성구 떡볶이 늦게 생각날 때도 든든합니다. 겉에서 보면 대구포장마차 느낌이 물씬 나요. 바람 막는 투명 비닐, 앞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스탠딩 테이블까지 완전 추억 그 자체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도 꽤 넉넉해서 혼자 와도, 둘이 와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구조였어요. 저처럼 수성구분식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반가울 분위기입니다.

수성구 떡볶이 쌀가래, 꾸덕한 양념에 완전 취함

메뉴가 워낙 많아서 고민하다가 대표 메뉴라는 쌀가래떡볶이랑 납작만두, 김치볶음밥을 골랐어요. 수성구 떡볶이 중에서도 이 집은 쌀떡이랑 밀떡을 선택할 수 있는데, 당일 뽑은 쌀가래를 쓴다길래 망설임 없이 쌀떡으로 주문했습니다. 빨간 양념이 떡과 어묵을 완전히 덮고 있는 비주얼이 아주 강렬해요. 한입 베어 물면 겉은 살짝 탄력 있고 안은 촉촉한데, 양념이 꾸덕하게 붙어서 질척이지 않으면서도 진하게 느껴집니다. 맵기 자체는 많이 맵지 않고 매콤달콤한 옛날 떡볶이 느낌이라 계속 손이 가요.

김치볶음밥과 납작만두, 소스 찍어 먹는 재미

떡볶이 양념이 워낙 진해서 김치볶음밥도 같이 시켜 봤는데, 이게 의외의 히트였어요. 살짝 고슬한 밥에 김치가 잘 볶아져 있고 그 위에 치즈와 김가루가 가득 올라가는데, 수성구 떡볶이 양념을 살짝 떠서 비벼 먹으니 감칠맛이 훨씬 살아납니다. 과하지 않게 매콤해서 밥 한 그릇이 금방 사라졌어요.

납작만두는 넓게 펼쳐진 튀김 위에 파랑 고춧가루가 솔솔 올라가 있는데, 바삭함이 살아 있어서 자르자마자 소리가 딱 나요. 떡볶이 국물에 듬뿍 찍어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안쪽은 쫀득해서 진짜 손이 쉬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담티역맛집이라고 부를 만한 이유가 이 조합에 다 들어 있는 것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가격대도 부담 없고 양도 넉넉해서 수성구 떡볶이 생각날 때 종종 떠올릴 것 같아요. 약간 시끄럽지만 포장마차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가 있어서 기분 좋게 먹고 나왔고, 다음에는 1인 세트랑 염통꼬치까지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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