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행궁 야경 보러 갔다가 비까지 살짝 내려서, 따뜻한 곳에서 쉬고 싶어 무작정 찾은 곳이 1794 스튜디오였어요. 창룡대로만 건너면 바로 화성행궁 광장이 펼쳐져서, 들어가기 전부터 오늘 행궁동카페 픽 잘했다 싶은 느낌이었죠. 불 켜진 붉은 외관이 축축한 바닥이랑 어울려서 더 분위기 있게 보이더라고요.
화성행궁 바로 앞, 뷰 좋은 행궁동카페
1794 스튜디오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4-1, 딱 화성행궁 광장 정면에 있어요. 평일(월·화·목)과 일요일은 12시부터 22시, 금·토는 11시부터 23시까지, 수요일은 쉬는 날이라 헛걸음하지 않게 꼭 챙겨야 해요. 통닭거리카페 들렀다가도 슬쩍 걸어오기 좋은 거리라, 수원카페 코스로 넣기 딱이더라고요. 주차는 따로 없어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대고 걸어갔는데, 밤 공기가 좋아서 오히려 산책하는 기분이었어요. 외관은 붉은 벽에 파란 어닝이 포인트인데, 안쪽에서 사람들 얘기 소리랑 잔잔한 음악이 새어 나와서 자연스럽게 발길이 빨려 들어갔습니다.
아늑한 내부, 여유로운 좌석이 좋은 행궁동디저트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따뜻한 조명 아래 테이블이 넉넉하게 배치돼 있어서 생각보다 훨씬 여유롭다는 느낌이 들어요. 안쪽으로는 만화와 피규어가 잔뜩 진열된 작은 방이 있어서, 살짝 비밀 아지트 같은 분위기예요. 그래서인지 혼자 책 보러 온 사람도, 데이트 온 커플도 다 편안해 보였어요. 창가 자리는 여민각이랑 행궁 광장이 한눈에 들어와서, 해 질 무렵엔 자리 경쟁이 있을 법했는데 제가 간 시간대는 다행히 한 자리 남아 있어서 바로 앉았어요. 이런 뷰 덕분에 이곳이 왜 행궁동카페 추천 리스트에 항상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조용하지만 너무 차분하지만은 않은 분위기라, 친구들이랑 수다 떨기에도 좋았어요.
정조 스토리 담긴 디저트와 효심차, 수원디저트카페 맛
행궁동디저트카페답게 메뉴판이 꽤 길었는데, 화성행궁 스토리를 살린 이름들이 많아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저는 정조의 효심차라고 적힌 뱅쇼와 딸기 초코 디저트, 베이글칩이 나오는 행궁삼합 느낌의 플레이트를 주문했어요. 친구들은 망고 스무디, 딸기 라떼, 흑임자 라떼까지 골고루 시켜서 테이블이 금방 풍성해졌습니다. 효심차는 따뜻하게 나왔는데, 계피 향이 먼저 훅 올라오고 뒤에 과일 향이 은은하게 남아서 비 오는 밤에 딱 어울렸어요. 같이 나온 베이글칩은 겉이 살짝 바삭하고 안은 쫄깃해서, 크림치즈를 듬뿍 찍어 먹으니 거의 한끼 느낌이었고요.
딸기 올린 초코 디저트는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왜 수원디저트카페 검색하면 여기 이름이 계속 나오는지 바로 이해됐어요. 초코는 진한데 과하게 달지 않고, 밑에 깔린 그래놀라가 고소해서 숟가락이 계속 가더라고요. 같이 간 친구들은 망고 스무디가 진짜 과일을 통째로 갈아 넣은 느낌이라며 극찬했고, 흑임자 라떼는 고소함이 진해서 어른 취향에도 잘 맞을 것 같았어요. 마지막엔 잔을 모아서 사진도 한 번 찍고, 수원카페 투어 오길 잘했다는 얘기만 계속 나왔습니다.
화성행궁 뷰랑 감성 조명, 그리고 배부른 디저트까지 다 만족스러워서 행궁동카페 중에선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 됐어요. 다음엔 낮에 와서 행궁삼합이나 무화과 빙수도 먹어보고, 통닭거리카페 투어랑 엮어서 천천히 하루를 보내보고 싶네요.
#행궁동카페 #행궁동디저트카페 #수원디저트카페 #수원카페 #통닭거리카페 #1794스튜디오후기 #수원행궁동카페 #화성행궁뷰카페 #1794스튜디오디저트 #행궁동데이트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