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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약과 덕후들의 성지! '거북이한과' 내돈내산 솔직 리뷰

[제주도 맛집] 약과 덕후들의 성지! '거북이한과' 내돈내산 솔직 리뷰

서귀포 올레시장에 갈 때마다 사람들 손에 검은 박스가 하나씩 들려 있길래 대체 뭔가 했어요. 알고 보니 제주도 맛집으로 소문난 거북이한과 개성모약과더라고요. 약과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에는 꼭 직접 사 먹어보자 마음먹고, 여행 둘째 날 오전에 맞춰 찾아갔습니다. 평소 먹던 기름 냄새 강한 약과랑 얼마나 다를까 반신반의하면서도, 약켓팅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곳이라 살짝 설레는 마음이 더 컸어요.

제주도 맛집 올레시장 입구 바로 앞 위치

거북이한과는 서귀포시 중앙로48번길 9, 올레시장 3번 게이트 바로 앞이라 길치인 저도 금방 찾았어요. 매일 11시부터 20시까지 문을 여는 약과 카페 느낌의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자리에 앉아 먹는 공간은 없습니다. 저는 오전 11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앞에 세 팀 정도 줄이 있었고, 주문까지 10분 남짓 걸렸어요. 오후 늦게 가면 인기 메뉴가 품절될 수 있다고 해서, 제주도 맛집 성지답게 부지런히 움직인 보람이 있었네요.

내부는 아담하지만 선물 포장 맛집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 벽면에 약과와 오란다 박스들이 가지런히 쌓여 있고, 조명이 은근히 따뜻해서 제주 현지맛집이라기보다 깔끔한 디저트 숍 같아요. 계산대 앞 메뉴판에는 개성모약과 11p 22000원, 5p 11000원, 미니 사이즈 3cm 약과 9000원, 감귤오란다와 씨앗오란다, 반반오란다가 11000~12000원대로 적혀 있었어요. 선물 포장용 작은 종이봉투 800원, 큰 봉투 1000원도 따로 판매하더라고요. 저는 집에 가져갈 선물 생각에 개성모약과 11p 한 박스와 3cm 약과, 약과마루까지 욕심껏 골랐습니다. 계산할 때 직원분이 유통기한과 보관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진짜 제주도 맛집 서비스구나 싶었어요.

겉바속쫀 개성모약과와 약과마루 내돈내산 리뷰

가게 앞에서 바로 먹어본 건 약과마루였어요. 상하목장 우유 아이스크림 위에 개성모약과 한 개가 올라간 메뉴라 약과 카페 시그니처 느낌이 강했는데, 한 숟갈 퍼먹자마자 왜 제주도 맛집이라고 부르는지 알겠더라고요. 아이스크림은 우유 맛이 진하고 덜 달아서, 조청 향 가득한 약과와 같이 먹으니 달달함이 딱 맞춰졌어요. 개성모약과는 일반 약과처럼 묵직하게 눌린 모양이 아니라, 페이스트리처럼 결이 여러 겹 살아 있어서 씹을 때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득한 식감이 계속 느껴졌습니다. 포장해 온 개성모약과는 숙소에서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려 먹으니 향이 확 살면서 더 부드러워졌어요. 3cm 약과는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라 커피랑 곁들이기 좋았고, 감귤오란다는 제주 현지맛집답게 은은한 감귤 향이 나서 어른들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았어요. 전반적으로 기름 냄새가 거의 없고 단맛도 과하지 않아 계속 손이 가는 스타일이라, 내돈내산 리뷰 기준 재구매 의사 충분합니다. 거북이한과 후기를 찾아봤을 때 과장 아닌가 싶었는데, 직접 먹어보니 인정할 수밖에 없었어요.

약과 하나에 진심인 곳이라 기대치가 높았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그 이상이라 제주도 맛집 리스트에 바로 저장했습니다. 웨이팅이 길다면 굳이 다시 설 정도는 아니지만,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갈 일이 생기면 선물용 박스 하나쯤은 꼭 사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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