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파충류 영상에 푹 빠져 있길래, 실제로 한 번 보여주고 싶어서 주말에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로 향했어요. 비도 오락가락하는 날이라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곳을 찾다가 헤이리 사파리체험파크를 알게 됐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건물 외관이 살짝 낡아 보여서 기대를 크게 안 했는데, 아이들이 입구에서부터 눈이 반짝이더니 저까지 괜히 들뜬 마음이 되더라고요. 파주 헤이리 쪽은 카페나 전시 위주로만 다녀봤는데, 이렇게 체험 위주로 들어오니 또 다른 동네에 온 기분이었어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속 숨어 있는 입구 찾기
헤이리 사파리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길 93-75, 집에안갈래 건물 2층에 있어요. 단독 건물이 아니라서 처음 가면 조금 헷갈리는데, B동 간판이랑 엘리베이터만 잘 찾으면 됩니다. 주변 4번, 5번 공용 주차장에 차 대고 걸어서 5분 정도면 도착했어요.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시부터 18시, 주말은 10시부터 19시까지고 월요일은 쉬는 날이에요. 입장 마감 시간이 평일 17시, 주말 18시라 파주 체험여행 계획하신다면 너무 늦게 가면 전체를 다 즐기기 좀 아까울 것 같아요. 저희는 점심 먹고 1시쯤 도착했는데, 마술쇼 시간까지 여유 있게 맞출 수 있었어요.
파충류·소동물 교감 체험이 진짜 알찼던 파주 헤이리 실내 코스
입장권은 네이버에서 미리 예매해서 어른, 아이 모두 같은 가격으로 약 1만4천 원에 구매했어요. 현장 결제보다 조금 저렴해서 파주 헤이리 올 계획이면 미리 예매하는 게 확실히 나은 것 같아요. 안으로 들어가면 먼저 큰 호랑이 모형이랑 뱀이 눈에 띄는데, 아이들 긴장 반 설렘 반으로 딱 붙어서 보더라고요. 직원분이 한 타임씩 모아서 설명을 해주는데, 콘스네이크, 레오파드 게코, 이구아나 같은 파충류를 하나씩 꺼내 보여주면서 직접 만져볼 시간도 충분히 줘요. 목에 뱀을 걸어보는 체험도 있는데, 겁 많던 둘째가 끝에 가서는 자기도 해보겠다고 나서서 살짝 놀랐습니다. 뒤쪽에는 육지거북이, 기니피그 먹이 주기 같은 소동물 체험도 있어서 아이들이 계속 손을 바쁘게 움직였어요.
마술쇼·버블쇼·4D 라이더까지 한 번에 즐긴 헤이리 방문후기
헤이리 사파리 안쪽 작은 공연장에서는 마술쇼와 버블쇼가 시간대별로 진행돼요. 저희는 13시 타임을 봤는데, 마술사님이 아이들 이름도 불러주고 무대로 같이 나오게 해서 분위기가 금방 달아오르더라고요. 버블쇼는 어른이 봐도 예뻤어요. 커다란 비누방울 안에 들어가 보는 체험도 있어서 사진 남기기 좋았습니다. 공연 사이사이에는 4D 라이더도 탔는데, 공룡 나오는 영상이라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어요. 의자가 많이 심하게 흔들리는 편은 아니라서 초등 저학년도 무리 없겠더라고요. 다만 전체적으로 건물은 좀 낡고,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실내가 살짝 덥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비 오는 날 파주 체험여행 코스로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가기 싫다고 할 정도로 좋아해서 작은 아쉬움들은 다 잊혀졌고, 파주 헤이리 다시 가면 또 들를 생각이 생겼어요. 파충류를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여러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재방문 의사, 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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