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초코 시리즈를 좋아해서 신상 나온다는 말을 듣고 바로 예약에 도전했습니다. 인기 많다는 소문대로 투썸 두초생 사전 예약 대기 인원이 꽤 길어서 살짝 긴장했지만, 겨우 날짜를 잡고 픽업하러 가는 길 내내 설렘이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상자에 담긴 초록색 패키지를 보는 순간부터 오늘 커피 타임은 이미 성공한 느낌이었습니다.
투썸 두초생 예약과 수령, 사이즈 정보
제가 방문한 매장은 일반 투썸플레이스 매장으로, 보통 8시쯤 문을 열고 23시 전후로 마감하는 곳이었습니다. 투썸 두초생은 쇼케이스에 상시 있는 케이크가 아니라서 매장에 미리 전화해 입고 날짜를 확인하고 예약 결제를 해야 했습니다. 주말 전날과 공휴일 앞날은 예약이 금방 마감된다고 해서, 저는 평일 저녁 수령으로 선택했습니다.
투썸 두초생 미니 가격은 2만9천원이고 지름은 약 11cm 정도라 손바닥보다 조금 큰 정도였습니다. 홀케이크 치고는 아담한 편이라 상자를 열었을 때 순간 살짝 놀랐지만, 두께가 꽤 있어서 4조각으로 나누면 네 사람이 한 번씩 맛보기 적당해 보였습니다.
겉모습부터 다른 투썸 두초생 비주얼과 구성
상자를 열면 진한 초코색 케이크 위에 반짝이는 생딸기가 동그랗게 둘러 앉아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초록색 토퍼가 꽂혀 있어 두바이 콘셉트가 확 느껴졌습니다.
딸기 개수는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제가 받은 투썸 두초생은 11개가 올려져 있었고 시럽이 살짝 발라져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옆면은 시트와 코코아 쿠키 크럼블이 두껍게 둘러져 있어 보기만 해도 진한 초코 맛이 예상됐습니다.
칼을 넣어 반으로 자르니 위쪽은 초콜릿 생크림과 시트, 아래층은 연두빛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가 촘촘하게 채워져 있는 구조였습니다. 상온에서 20분 정도 두니 크림이 부드럽게 풀리면서 향이 더 살아났습니다.
맛과 식감, 단맛 세기까지 솔직 후기
첫 입은 딸기와 윗부분 초콜릿 크림, 시트만 같이 떠서 먹었습니다. 딸기는 신선했고, 초코 생크림은 부드럽게 녹으면서 꽤 달았습니다. 평소 스초생 좋아하신다면 투썸 두초생도 기본적으로 취향에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입에는 아래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까지 한 번에 퍼서 먹어봤습니다. 바삭한 면처럼 부서지는 식감과 고소한 견과 맛이 진한 초콜릿과 섞이면서 확실히 두바이 느낌이 났습니다.
아래층 카다이프가 생각보다 두껍고 단단해서 포크로 누를 때 바삭 소리가 살짝 났습니다. 밀도 높은 편이라 한 조각만 먹어도 꽤 든든했습니다. 단맛은 전반적으로 강한 편이어서, 설탕 적게 먹는 분들은 조금 느끼할 수 있지만, 저는 진한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으니 딱 맞았습니다. 투썸 두초생을 먹는다면 위에서 아래까지 한 번에 떠서 먹는 방식을 가장 추천합니다. 그래야 초코, 딸기, 피스타치오가 한 번에 섞여 맛이 풍성해집니다.
처음 기대보다는 크기가 작다고 느꼈지만,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 있어서 두 사람이 먹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저는 2조각을 연달아 먹고도 커피 덕분에 물리지 않았고, 남은 1조각은 냉장 보관 후 다음 날 실온에 잠깐 둔 뒤 먹으니 크림과 카다이프가 더 촉촉하게 어우러져 개인적으로는 다음 날 맛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투썸 두초생은 시즌 한정이라 다시 먹으려면 또 예약 경쟁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힘들게 예약해서 맛본 보람이 있을 만큼 초코와 피스타치오 조합이 잘 살아있는 케이크였습니다. 크기는 아쉽지만 재료와 맛을 생각하면 한 번쯤은 또 도전하고 싶은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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