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빵지순례를 조금씩 찍고 있는데, 방송에서 본 천하제빵부산 편에 앙또르과자점이 나오고 나니 궁금함을 못 참겠더라고요. 특히 천연효모 쓰는 데다가 독일 이바컵 금상이라는 소개를 듣고는, 그냥 스쳐 지나가기 아까운 집 같아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다녀왔습니다. 새벽부터 빵 굽는 곳이라 그런지, 가는 길부터 기대감이 꽤 올라갔어요. 당리역에서 걸어가는데 빵 굽는 냄새가 골목 끝에서부터 살짝 풍겨와서, 발걸음이 저절로 빨라지더라고요.
천하제빵부산 나온 동네빵집 첫인상
가게는 부산 사하구 제석로 대로변에 딱 자리 잡고 있어서 금방 눈에 들어왔어요. 주소는 부산 사하구 제석로 57-1, 지하철 1호선 당리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라 하단앙또르과자점, 당리앙또르과자점 찾으시는 분들은 지도만 켜면 어렵지 않게 올 수 있는 위치예요. 천하제빵부산에 나왔다는 안내 문구도 소박하게 붙어 있어서 살짝 웃음이 나왔습니다. 간판은 화려하진 않은데 유리창 너머로 빵이 가득 진열돼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한 번 더 숨 고르게 되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바로 오른쪽에서 갓 구운 빵 냄새가 확 올라오고, 계산대 쪽에서는 직원분이 밝게 인사를 건네줘서 긴장이 풀렸어요. 천하제빵부산 덕분에 손님이 많을 줄 알았는데, 제가 간 평일 오전은 줄까지는 아니고 계속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정도였어요.
천하제빵부산 빵 종류와 매장 분위기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라 출근길에도 들르기 좋고, 저는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진열대가 이미 꽉 찬 상태였어요. 그 시간대가 빵이 가장 알차게 채워지는 느낌이라, 천하제빵부산빵집위치 검색해서 일부러 이 타이밍에 맞춰 온 게 괜찮은 선택 같았습니다. 매장은 24평 정도라 넓진 않지만 동선이 잘 짜여 있어서 사람 많아도 답답하진 않았습니다. 가운데 큰 진열대를 기준으로 한쪽은 하드빵, 다른 한쪽은 달달한 간식빵과 구움과자로 나뉘어 있어서 빵돌이, 빵순이들이 진지하게 빵 고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바게트, 캄파뉴 같은 하드 계열부터 치즈볼, 찰쑥떡빵, 인절미콩 크림빵, 슈크림빵, 구움과자까지 종류가 정말 많아서 한 번에 고르기 힘들 정도였어요. 저는 방송에 나왔다는 캄파뉴, 인기 메뉴라는 찰쑥떡빵, 인절미콩 크림빵, 그리고 마들렌까지 네 가지를 골랐습니다.
캄파뉴와 인기 메뉴 실제로 먹어본 솔직 후기
먼저 캄파뉴는 겉은 꽤 단단한데 속은 촉촉하고 탄력 있는 식감이라, 집에 와서 슬라이스해서 토스터에 살짝 구우니 고소한 향이 확 살아났어요. 버터만 살짝 올려 먹어도 짠맛 없이 담백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남은 조각은 다음 날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었는데도 맛이 살아 있어서, 천하제빵부산에서 괜히 대표 메뉴로 밀어주는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찰쑥떡빵은 빵이라기보다 쫀득한 떡에 가까운 느낌인데, 팥이 너무 달지 않고 쑥향이 은은해서 하나 다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인절미콩 크림빵은 겉에 콩가루가 듬뿍 묻어 있는데 안쪽 크림이 과하게 달지 않고 고소한 콩 맛이 살아 있어서, 우유랑 같이 먹으니 딱이었어요. 무엇보다 빵 반죽 자체가 퍼석하지 않고 촉촉해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들렌은 크기가 작지 않은 편인데,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커피에 찍어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앙또르과자점 전체적으로 단맛이 세지 않아서 어른 입맛에도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토요일 할인과 앙또르과자점 이용 팁
사장님이 토요일마다 일부 품목을 할인한다고 해서, 다음에는 그날 맞춰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방문한 날엔 평일이라 정가로 샀지만, 직원분이 토요일엔 사람 정말 많다고 살짝 귀띔해주시더라고요.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서 가게 바로 앞은 잠깐 정차만 가능한 수준이고, 주변 유료주차장이나 골목 주차를 이용해야 해서 차 가져오신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당리역에서 천천히 걸어가도 10분 안쪽이라 부담 없었습니다. 앙또르과자점은 시식 코너도 제법 잘 되어 있어서 고민되는 빵은 한 조각씩 맛보고 고를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덕분에 하단앙또르과자점, 앙또르과자점 이름만 알고 있다가 처음 오는 분들도 실패 확률이 적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천하제빵부산에 나온 집이라 기대가 컸는데, 보여주기용이 아니라 기본기가 탄탄한 동네빵집 느낌이라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용 주차장이 없는 건 아쉽지만 당리앙또르과자점 쪽 지나갈 일이 있다면 지하철 타고라도 다시 한 번 들르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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