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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맛집 추천, 서서양꼬치앤마라탕 – 오산 양꼬치 맛집

오산 맛집 추천, 서서양꼬치앤마라탕 – 오산 양꼬치 맛집

호캉스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뭔가 아쉽다 싶어서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한 끼를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예전부터 오산 맛집으로 자주 들리던 서서양꼬치앤마라탕이 떠올라 바로 차를 돌렸습니다. 양꼬치에 소주 한잔 하고 싶기도 했고, 마라탕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매장은 경기 오산시 가수안길 10, 1층에 있고, 영업시간은 매일 16시부터 자정까지라 저녁 늦게 가도 여유가 있어 편했어요.

넓은 홀과 숯불 냄새 나는 오산 맛집 분위기

건물 앞에 간판이 크게 걸려 있어서 초행이어도 금방 찾기 쉬웠고, 건물 뒤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로 들어갔어요. 문 여는 순간 양꼬치 굽는 고소한 냄새가 확 퍼지는데, 괜히 기대감이 올라가더라고요. 홀은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환기 덕트가 따로 내려와 있어서 연기 걱정 없이 구울 수 있었고, 벽에는 캐릭터 패러디 그림들이 걸려 있어 살짝 유쾌한 분위기였어요. 회식이나 친구들 모임 장소로 찾는 오산 맛집이라는 말이 딱 맞는 느낌이었네요.

양삼겹꼬치와 가지탕수, 오산 양꼬치 맛집답게

메뉴판은 세트 구성이 잘 되어 있었는데, 이날은 둘이 방문해서 양삼겹꼬치 2인분에 가지탕수, 하얼빈 맥주와 소주를 주문했어요. 첫 꼬치 주문은 2인분부터 가능하고, 양삼겹꼬치는 20꼬치가 나와서 양이 꽤 넉넉합니다. 생고기 상태로 나왔을 때부터 지방과 살 비율이 고르게 보이고 색도 선명해서 신선해 보였어요. 자동 회전 그릴에 올려두고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돌아가니 굽는 스트레스가 확 줄더라고요. 겉은 살짝 바삭하게 익고 안은 촉촉한 정도로 구워서 쯔란, 카레가루, 소금을 번갈아 찍어 먹었는데, 잡내도 거의 없고 고소한 맛이 확 살아났어요. 특히 카레가루+소금 조합은 생각보다 중독적이라 계속 손이 갔습니다. 사이드로 나온 가지탕수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에 달짝지근하면서도 살짝 짭조름한 소스가 더해져서 맥주 안주로 금방 비우게 되는 맛이었어요.

셀프 코너로 즐기는 마라탕, 오산 마라탕 맛집 인정

양꼬치를 어느 정도 먹고 나서 마라탕도 맛보고 싶어서 셀프 코너로 향했어요. 컨테이너 스타일 벽 쪽에 냉장 진열장이 길게 놓여 있고, 숙주, 팽이버섯, 목이버섯, 두부, 어묵, 각종 면류까지 재료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원하는 만큼 집어 담고 직원분께 건네면 매장에서 바로 끓여주는 방식이에요. 국물은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편이라 양꼬치 먹고 마무리로 먹기 좋았고, 매운맛도 적당해서 오산 마라탕 맛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무엇보다 한 자리에서 양꼬치와 마라탕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오산 양꼬치 맛집이면서 동시에 오산 맛집 중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성비 좋고 메뉴 구성이 알차서 오산 맛집으로 충분히 기억에 남는 곳이었어요. 양꼬치와 마라탕 둘 다 만족스러워서 다음엔 인원 좀 더 모아서 다시 방문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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