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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맛집] 정갈한 일식, 소개팅 데이트 코스 킷사서울

[서울대입구역 맛집] 정갈한 일식, 소개팅 데이트 코스 킷사서울

서울대입구역에 샤로수길 일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소개팅 겸 다녀왔어요. 평소에도 샤로수길 데이트 코스로 자주 걷는 편이라 기대가 컸는데, 킷사서울은 문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살짝 다른 느낌이었어요. 따뜻한 조명에 우드 톤이 진하게 깔려 있어서 긴장됐던 마음이 조금 풀리더라고요. 웨이팅이 길다길래 저녁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17시 맞춰 갔는데, 이미 이름 올려놓은 팀이 꽤 있어서 살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이날만큼은 제대로 된 샤로수길 일식 한 상을 먹어보고 싶어서 끝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어요.

샤로수길 일식 맛집답게 웨이팅 각오해야 하는 입구

킷사서울은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26길 31 2층에 있고, 서울대입구역 1·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라 찾아가기 편했어요. 매일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 영업하고, 15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에요. 샤로수길 일식 중에서도 워낙 인기라 저녁과 주말에는 웨이팅이 기본이라는데, 실제로 가보니 입구 앞 대기 의자에 사람들이 쭉 앉아 있더라고요. 그래도 내부가 잘 보이는 유리창 덕분에 미리 분위기를 구경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서울대입구 맛집답게 블루리본 스티커가 여러 장 붙어 있는 것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앤티크한 샤로수길 일식 다이닝, 소개팅 느낌 제대로

안으로 들어가니 개화기 킷사텐 같은 인테리어가 확실히 매력 있었어요. 짙은 나무 색 가구랑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어울려서 샤로수길 일식집이라기보다 오래된 양식 찻집에 온 느낌이었달까요. 대부분 2인 테이블이라 서울대입구 소개팅 자리로 쓰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창가 쪽은 조명이 은은해서 샤로수길 데이트 분위기 내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한쪽에는 코트 걸이와 전신 거울이 따로 있어서 겨울에 겉옷 정리하고 편하게 식사하기 좋았고, 안쪽에는 깔끔한 내부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소음이 과하지 않아서 대화에 집중하기 좋았습니다.

서울대입구덮밥과 가츠산도, 샤로수길 일식 한상 제대로

메뉴는 덮밥과 스키야키, 가츠산도 위주라 선택이 어렵지 않았어요. 저는 서울대입구덮밥 으로 이미 유명한 부타동을, 같이 간 사람은 두툼한 고기가 눈에 띄어서 가츠산도를 골랐습니다. 부타동은 따뜻한 유부 된장국, 버섯 튀김, 절임 채소, 자몽 조각까지 동그란 쟁반에 한 상으로 나와서 보는 순간 기분이 좋아졌어요. 불향 살짝 오른 돼지고기 위에 노른자가 동그랗게 올라가 있는데, 섞기 아까울 정도로 비주얼이 강했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간장 양념이 짭짤하면서 달콤하고, 계란이 코팅해 줘서 계속 숟가락이 가더라고요. 가츠산도는 두툼한 등심이 촉촉하게 익어 있어서 씹을수록 고소했고, 빵이 얇아서 고기 맛이 더 잘 느껴졌어요. 소스가 과하지 않아 샤로수길 일식 특유의 담백한 느낌이 잘 살아 있었네요.

불향 가득한 부타동이 특히 마음에 들었고 반찬 구성도 알차서 서울대입구 맛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웨이팅이 길다는 점만 빼면 샤로수길 일식 중에서 소개팅이나 샤로수길 데이트 코스로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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