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갈 때마다 동성로에서 끼니를 대충 때우곤 했는데, 이번에는 친구랑 둘이서 제대로 된 따끈한 한 끼가 먹고 싶어서 샤브를 찾다가 스구식탁을 알게 됐어요. 토요일 저녁 6시 30분쯤 도착했더니 이미 사람들로 꽉 차 있어서 15~20분 정도 웨이팅을 했는데, 밖에서 기다리면서 안을 들여다보니 혼밥 손님도 꽤 보여서 괜히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자리에 앉고 나서는 보글보글 끓는 육수 냄새 덕분에 금방 집중이 샤브에만 쏠렸고, 오랜만에 제대로 된 저녁을 대접받는 기분이라 살짝 설렜어요.
샤브샤브 대구 동성로 스구식탁, 위치와 대기 분위기
스구식탁 동성로본점은 대구 중구 동성로1길 25, 반월당역 11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점심 11시 30분에 문 열고 21시 30분까지 운영하며, 15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그 시간만 피하면 돼요. 토요일 저녁 피크 시간에 갔더니 가게 앞 벤치에 사람들이 줄줄이 앉아 있었고, 저도 친구랑 15~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유리창 너머로는 다찌 자리에 앉아 각자 샤브를 끓이는 모습이 보이는데, 둘이 온 손님 사이사이로 혼밥하는 분들도 많아서 동성로 샤브샤브 맛집 느낌이 확 나더라고요. 다만 저녁 시간에는 안도 밖도 꽤 북적여서 처음엔 조금 정신이 없는 편이었어요.
1인 인덕션이라 완벽한 혼밥 샤브샤브 대구 맛집
안으로 들어가면 기다란 다찌 형태 자리가 쭉 이어져 있고, 자리마다 인덕션이 하나씩 깔려 있어요. 친구랑 나란히 앉았는데도 각자 냄비가 따로라 내 입맛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벽 쪽에는 옷걸이가 길게 달려 있어서 두꺼운 코트도 편하게 걸 수 있고, 자리 앞에는 물통이랑 칠리소스, 참깨 소스, 간장, 고춧가루까지 다 세팅돼요. 저는 가장 기본 메뉴인 소고기 야채 샤브샤브(14,900원)에 사이드로 계란죽을 골랐고, 친구는 같은 메뉴에 칼국수를 선택했습니다. 직원분이 육수를 붓고 인덕션 불을 8단에 맞춰달라고 설명해 주는데, 바쁜 와중에도 끓이는 순서까지 차분히 알려줘서 샤브샤브 대구 동성로 처음 가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푸짐한 샤브와 계란죽, 그리고 요구르트까지 스구식탁 리뷰
야채 접시에는 배추, 숙주, 청경채, 버섯, 유부, 만두, 떡, 단호박이 한가득 올라와 있고 고기도 넉넉하게 말려 있어서 둘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예요. 먼저 야채를 몽땅 넣고 충분히 우려낸 뒤, 그다음에 고기를 살짝씩 담가 소스로 찍어 먹었는데, 칠리소스는 달짝지근하게 입맛을 확 살려주고 참깨 소스는 고소해서 두 가지를 번갈아 먹게 되더라고요. 육수는 기본적으로 담백한 편이라, 앞에 놓인 베트남 고추를 조금 넣어 주면 칼칼한 맛이 올라와서 샤브샤브 대구 동성로 스타일로 깔끔하게 즐기기 좋았어요. 건더기를 어느 정도 먹고 직원분을 부르면 남은 육수에 밥과 야채를 넣어 직접 볶아주는 계란죽이 완성되는데, 이 야채죽이 진짜 하이라이트였습니다. 김가루 듬뿍 올려져 나와 고소하고 묵직해서 배불러도 숟가락이 계속 가더라고요. 마지막에는 작은 요구르트까지 나와서 친구랑 나란히 마시며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했어요. 북적이는 분위기지만 혼밥 샤브샤브 대구 찾는 분들 사이에서 대구 샤브샤브 추천 가게로 자주 오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 혼자 먹기 좋은 구조까지는 다 만족스러웠지만 토요일 저녁에는 손님이 정말 많아서 조금 정신없는 분위기였고, 다음에는 살짝 덜 붐비는 시간에 다시 가 보고 싶어요. 그래도 샤브샤브 대구 동성로 생각나면 스구식탁이 먼저 떠오를 것 같고, 동성로 샤브샤브 맛집 중에서 따끈한 국물이 땡기는 날 또 찾게 될 가게입니다.
#샤브샤브대구동성로 #대구동성로혼밥하기좋은샤브샤브스구식탁 #동성로샤브샤브맛집스구식탁 #스구식탁리뷰 #혼밥샤브샤브대구맛집 #대구샤브샤브추천동성로 #동성로1인샤브샤브 #대구동성로스구식탁영업시간 #스구식탁계란죽 #동성로혼밥샤브샤브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