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아기 데리고 어디서 밥을 먹을지 늘 고민인데, 이번에는 인천맛집으로 오래 유명한 연수동이학갈비에 다녀왔어요. 저는 남편이랑 21개월 아기랑 셋이 갔고, 단체모임으로도 많이 찾는 곳이라 가족끼리 가도 편할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연수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 이동도 수월했고, 건물 외관부터 크고 깔끔해서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가 되더라고요. 아기가 낯선 곳을 싫어해서 걱정했는데, 입구에서부터 유모차 진입도 편하고 직원분들이 반갑게 맞아줘서 첫인상이 좋았어요.
인천맛집답게 넓은 매장과 단체룸
이학갈비 연수점은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 영업하고 연중무휴라 주말이나 명절 전후에도 이용하기 편한 인천맛집이에요. 건물 내 주차장이 1층과 지하에 넓게 있어서 차 가져가기도 부담이 적고, 식사하면 2시간 30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홀은 한눈에 봐도 엄청 넓고, 프라이빗 룸이 6개, 연회장이 3개라 회사 회식이나 가족 단체모임 하기 좋겠더라고요. 우리는 아기가 있어서 홀보다 룸이 더 편할 것 같아 룸 자리를 부탁했는데, 가벽으로 옆 테이블과 나뉘어 있어 아이가 조금 떠들어도 눈치가 덜 보였고 온도 조절도 잘 돼서 식사 내내 편안했어요.
직원 구워주는 갈비라 아기랑밥집으로 딱
메뉴판을 보니 녹차돼지왕갈비가 1인분 24000원으로 제일 눈에 띄어서 그걸로 2인분 주문하고, 남편이랑 저는 고기 먹고 나서 물냉면 1개, 비빔냉면 1개를 추가로 시켰어요. 인천맛집 갈비집답게 갈비는 두께도 좋고 살도 꽉 차 있었는데, 불판에 올리니 직원분이 오셔서 직접 구워주셔서 아기 밥 챙길 여유가 생겼습니다. 녹차를 넣어 숙성했다는 돼지갈비는 양념이 달콤하면서도 과하지 않고, 고기 잡내가 거의 없어서 21개월 아기도 잘 씹어 먹더라고요. 같이 나온 밑반찬은 샐러드류가 많고 깔끔한 편이었고, 양파절임이랑 갈비를 같이 먹으니 느끼함 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냉면으로 마무리하는 인천맛집 한 끼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서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한 그릇씩 시켜서 나눠 먹었는데, 물냉면 육수는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갈비랑 궁합이 잘 맞았어요. 살얼음이 살짝 얼려 나와서 뜨거운 숯불 앞에서 먹기 딱 좋았고, 면도 너무 질기지 않아 괜찮았습니다. 비빔냉면은 양념이 새콤하면서 매운맛이 확 세지 않아 남편이랑 저는 물론, 면만 살짝 헹궈서 아기에게도 조금씩 줘 봤는데 잘 먹더라고요. 나중에 점심 특선 시간대에 오면 고기 주문하면 된장찌개나 냉면이 서비스로 나온다길래,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단체모임 겸 다시 와서 점심 메뉴도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기의자·엘리베이터까지 갖춘 인천맛집
아기랑밥집으로 중요한 부분인 시설도 만족스러웠는데, 유모차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이동이 정말 편했어요. 하이체어도 깨끗한 게 여러 개 준비돼 있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아기 짐을 옆에 두어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인천맛집답게 손님이 많았지만 시끄럽게만 복잡한 느낌은 아니었고, 연령대가 다양해서 아이 데리고 온 가족도 제법 보였어요. 식사 후에는 건물 안에 있는 대기실 겸 카페 공간으로 이동해 간단히 커피를 마셨는데, 따로 카페를 찾아 나가지 않아도 돼서 육아 중인 부모 입장에서는 체력 아끼기에도 좋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인천맛집으로 소문난 이유를 알 수 있을 만큼 고기 맛, 냉면, 시설까지 균형이 잘 맞아서 만족스러웠어요. 남편이랑 우리 21개월 아기도 편하게 먹고 와서, 조만간 시부모님이랑 또 한 번 같이 방문해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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