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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디벙크

디벙크

합정에서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이름부터 궁금했던 디벙크에 들렀다. 헛소리를 걷어낸다는 뜻처럼, 요란한 인테리어보다 편하게 앉아 있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합정역카공카페 검색을 하다 보면 사진만 힙한 곳이 많아서 살짝 의심을 품고 내려갔는데,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는 순간부터 층고가 확 열리면서 답답함이 사라진다. 생각보다 훨씬 넓고 조용해서, 들어가자마자 오늘 노트북 펼칠 자리는 여기구나 하는 느낌이 온다.

합정역카공카페 찾다가 내려간 지하 대형 카페

디벙크 위치는 합정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이고, 서울 마포구 성지1길 30 더보이드빌딩 지하 1층에 있다. 매일 10시부터 23시까지 영업하며 라스트 오더는 22시 30분이라, 합정역카공카페 중에서는 늦게까지 앉아 있기 좋다. 지하지만 층고가 높고, 입구 쪽에는 반야외처럼 열린 좌석이 있어서 날씨 좋을 때 괜찮아 보인다. 주차는 따로 지원하지 않아서 근처 유료 주차장을 써야 한다. 밤 9시쯤 방문했을 때 웨이팅은 없었고, 사람이 많아도 테이블이 넓어서 자리는 금방 나는 편이다.

서재 같은 계단석과 콘센트 많은 합정역카공카페

안으로 더 들어가면 한쪽 벽면이 통째로 책장과 계단형 좌석으로 꾸며져 있다. 도서관 느낌의 좌식 자리라서 노트북을 올려두고 작업하는 사람, 책 읽는 사람, 컬러링북 그리는 모임까지 섞여 있다. 합정역카공카페 찾을 때 중요한 콘센트는 거의 모든 줄마다 있어서, 자리만 잡으면 충전 걱정이 없다. 음악은 카페치고는 살짝 잔잔한 편이라 시끄럽지 않고, 중간중간 그래픽 아트와 조형물이 있어서 공간이 밋밋해 보이지 않는다. 보드게임 코너도 있어서 다빈치코드, 우노, 할리갈리 같은 게임을 무료로 꺼내 쓸 수 있다.

디벙크 라떼와 티, 소금빵까지 직접 먹어본 후기

주문은 계산대 앞 기기에서 셀프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본 아메리카노, 라떼부터 콜드브루, 차, 에이드, 칵테일까지 메뉴가 다양하고, 대부분 700원을 추가하면 디카페인으로 변경 가능해서 밤에도 부담이 적다. 시그니처인 디벙크 라떼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뜨거운 티, 소금빵을 주문했다. 디벙크 라떼는 부드러운 크림이 올라가는데, 과하게 달지 않고 고소한 베이스 커피와 잘 섞여서 끝까지 물리지 않는다. 티는 향 샘플을 먼저 맡아보고 고를 수 있고, 작은 모래시계와 함께 나오는데 색깔별로 우리기 시간을 알려줘서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소금빵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 버터 향이 진하지만 짜지 않고, 노트북 작업하면서 하나씩 떼어 먹기 좋다.

늦은 시간까지 집중해서 앉아 있기 좋은 합정역카공카페를 찾는다면 디벙크는 꽤 만족스러운 선택이라 느낀다. 커피와 자리, 영업시간 모두 균형이 좋아서 다음에는 낮 시간대에 다시 가서 보드게임이랑 다른 케이크도 천천히 즐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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