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 쪽에 일 볼 일이 있을 때마다 빨간 간판이 눈에 들어오던 곳이 있었어요. 통오징어가 통째로 올라간다는 취홍 짬뽕 사진을 몇 번이나 보고도 차만 타고 스쳐 지나갔는데, 이번엔 전날 술도 한 잔 하고 속도 좀 풀 겸 마음먹고 들렀습니다. 점심 피크 시간에 맞춰가면 얼마나 붐비는지 직접 느껴보고 싶기도 했고요. 평소 짬뽕 국물은 자극적인 편을 잘 못 먹는데, 주변에서 취홍 짬뽕은 묵직하면서도 깔끔하다고 해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찾아갔습니다.
붉은 인테리어와 북적이는 첨단중국집 분위기
취홍은 광주 광산구 월계로 223-11, 첨단 롯데마트 바로 근처라 찾기 쉽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 20분부터 21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20시고 평일 브레이크 타임은 14시 30분부터 17시 20분이에요. 제가 간 날은 토요일 점심이었는데,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1층 전용 주차장은 이미 가득이라 근처 롯데마트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 들어갔습니다. 입구 문을 열자마자 붉은 조명과 중국풍 소품들이 꽉 채우고 있어서, 살짝 시끌벅적한 소리까지 더해지니 진짜 첨단중국집 중에서도 이색적인 느낌이었어요. 홀에는 둥근 테이블과 사각 테이블이 섞여 있고, 한쪽에는 룸도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중식 코스 요리 먹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통오징어 올라간 취홍 짬뽕과 탕수육 구성
메뉴판을 펼치면 코스부터 단품까지 꽤 두꺼운데, 이날은 해장 목적이라 단품 위주로 골랐어요. 삼선짬뽕 1그릇, 삼선짜장 1그릇, 탕수육 대자로 주문했는데요. 참고로 여기엔 볶음밥이 없어서 살짝 놀랐습니다. 기본 반찬은 김치, 단무지, 짜사이가 깔끔하게 나왔고 따뜻한 차도 같이 내주셨어요. 가장 먼저 나온 건 탕수육이었는데, 소스에 아예 볶아서 나오는 스타일이라 겉에 살짝 불맛이 배어 있어요. 한입 베어 물면 겉은 쫀득하고 속 고기는 도톰해서 씹는 맛이 확실했어요. 너무 달기만 한 소스가 아니라서 끝에 살짝 짠맛이 받쳐주니 취홍 짬뽕이 나오기 전에 술 안주처럼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양도 넉넉해서 3~4명이서 나눠 먹기 좋았습니다.
국물 진한 취홍 짬뽕과 삼선짜장 솔직 후기
잠시 후 메인인 취홍 짬뽕이 등장했는데, 그릇 위에 통오징어가 그대로 올라가 있어서 일단 비주얼 만족도는 최고였습니다. 직원분이 먹기 좋게 잘라 주셔서 국물에 푹 적셔 한입 먹어보니, 오징어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생각보다 더 잘 넘어가요. 국물은 해산물에서 우러난 맛이 진해서 약간 걸쭉한 편인데, 맵기만 세게 올린 스타일이 아니라 뒤로 갈수록 개운하게 마무리돼서 해장으로 딱이었습니다. 너무 짜지 않은 짬뽕을 찾는 분이라면 취홍 짬뽕 국물은 꽤 마음에 드실 것 같아요. 같이 시킨 삼선짜장은 해물이 들어가서 일반 짜장보다 단맛이 적고, 소스가 진하게 붙는 느낌이라 면이 금방 불지 않아 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런 구성이 있어서 중식 맛집 추천 글에 취홍이 빠지지 않는구나 싶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음식 맛은 만족스러웠고, 특히 취홍 짬뽕 국물은 다시 생각날 정도라 광주 짬뽕 맛집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 느껴졌어요. 주차가 조금 아쉽고 주말 점심 웨이팅은 각오해야 하지만, 첨단짬뽕맛집 찾는다면 저는 재방문 의사 충분히 있습니다.
#취홍짬뽕 #광주첨단중국집짬뽕맛집취홍 #광주짬뽕맛집 #첨단중국집 #첨단짬뽕맛집 #광주첨단중식맛집 #광주중식맛집추천 #통오징어짬뽕 #광주첨단맛집 #광주첨단코스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