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느긋하게 브런치를 즐길 곳을 찾다가, 수성구 브런치 카페 중에서도 건강한 메뉴와 스페셜티 커피가 좋다는 TEKA를 알게 됐어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주택가에 있어 조용하게 즐길수 있는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안고 방문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잔잔한 음악과 고소한 커피 향이 확 들어와 기분이 확 풀어졌습니다. 바쁘게 지나가던 한 주가 끝나고, 몸에 부담 없는 음식과 천천히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이렇게 위로가 될 줄은 몰랐어요.
주택가 골목에 숨어 있는 수성구 브런치 카페
TEKA는 대구 수성구 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수성구 브런치 카페로, 골목을 걷다 보면 갑자기 나타나는 외관이 꽤 인상적이에요. 1층 전체를 쓰지만 주변이 조용해서 주택가에 있어 조용하게 즐길수 있는곳을 찾는 분들께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업시간은 보통 오전 10시쯤 문을 열어 저녁까지 운영하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있는 편이라 늦은 점심 전후로 가는 걸 추천해요. 점심 피크인 12시에서 1시 사이에는 웨이팅이 조금 생기니 여유 있게 11시나 2시쯤 가는 게 좋겠네요. 입구 유리문 너머로 보이는 따뜻한 조명과 테이블 배치가 한눈에 들어와 처음부터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넓고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즐기는브런치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꽤 넓은 실내가 펼쳐져요. 높은 천장과 곳곳의 식물, 책장이 어우러져서 넓고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즐기는브런치 느낌이 딱 납니다. 자리 간격도 넉넉해서 옆 테이블 눈치 보이지 않고 대화하기 좋아요. 수성구 브런치 카페답게 바 테이블, 창가 2인석, 단체 자리까지 고루 있어서 누구와 와도 어색하지 않을 듯해요. 특히 안쪽 벽면에 책과 오브제가 가득한 공간은 사진 찍기 좋아 계속 눈이 갔어요. 음악도 너무 크지 않게 나와 노트북 작업을 하거나 책 읽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린샐러드와 루꼴라프로슈토 피자가 굿, 건강한 음식을 맛볼수 있는곳
이날 주문한 메뉴는 그린 샐러드,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 미트 소스 파스타, 그리고 스페셜티 아메리카노였어요. 수성구 브런치 카페 중에서도 건강한 음식을 맛볼수 있는곳으로 유명하다 해서, 최대한 야채가 많은 메뉴로 골라봤습니다. 먼저 샐러드는 그린샐러드와 루꼴라프로슈토 피자가 굿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신선한 채소에 치즈를 넉넉히 갈아 올려 고소하고, 드레싱도 과하게 달지 않아 끝까지 깔끔해요.
이어 나온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는 바삭한 도우 위에 짭조름한 생햄과 향이 진한 루꼴라가 듬뿍 올라가 있었어요. 한입 베어 물면 올리브유와 치즈, 토마토 소스가 어우러져 은근 중독적인 맛이 납니다. 그린샐러드와 루꼴라프로슈토 피자가 굿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어요. 수성구 브런치 카페에서 이렇게 야채와 탄수화물을 함께 균형 있게 먹을 수 있는 조합이 마음에 들었어요.
추가로 시킨 미트 소스 파스타는 소스가 걸쭉하고 고기 씹는 맛이 살아 있어서 은근 묵직했어요. 면도 과하게 익지 않아 탱탱했고, 간이 세지 않아 샐러드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메인은 든든하게, 샐러드와 피자는 가볍게 곁들이는 느낌이라 한 끼 식사로 충분했어요. 커피는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하는데, 산미가 부드럽고 향이 깔끔해서 음식과 잘 어울렸습니다. 수성구 브런치 카페 중 커피 맛으로도 기억에 남을 곳이었어요.
개인적으로 TEKA는 수성구 브런치 카페 중에서 넓고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즐기는브런치와 건강한 음식을 맛볼수 있는곳을 찾는 분께 잘 맞는 카페였어요. 음식 간이 살짝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신선한 재료 맛이 살아 있어 재방문 의사는 충분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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