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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 대게 시세 지금 화제의 배경

포항 죽도시장 대게 시세 지금 화제의 배경

겨울 바다 바람이 한번 훅 불어오니 이상하게도 포항 죽도시장이 떠오르더라고요. 올해는 부모님 모시고 제대로 된 대게 한 번 먹어보자 싶어서, 요즘 화제라는 포항대게시세 직접 확인하러 다녀왔습니다. 뉴스에서도 죽도시장 대게가 가성비 좋다고 해서 반신반의했던 터라, 실제 가격과 분위기가 어떤지 제 눈으로 꼭 보고 싶었어요. 과메기 냄새 섞인 시장 골목을 걷는데, 수증기 올라오는 찜통이랑 붉은 대게들 보는 순간 벌써 속으로는 주문을 끝낸 느낌이었습니다.

포항대게시세 직접 보고 느낀 가격대

제가 간 날 기준으로 죽도시장 안 대게 골목을 한 바퀴 돌면서 포항대게시세를 쭉 훑어봤어요. 국내산 일반 대게는 마리당 대략 1만 5천원에서 2만 5천원 선, 사이즈가 좀 두툼하고 수율 좋다는 박달대게는 마리당 10만원 이상 부르는 곳이 많았습니다. 수족관마다 가격표가 잘 붙어 있어서 눈으로 비교하기 편했어요. 러시아산 활대게는 1kg에 6만원에서 8만원 정도였고, 3인 기준 박달대게 세트가 10만 5천원 전후로 적혀 있는 집도 보였는데, 여러 집 돌다 보니 이 정도가 요즘 포항대게시세 평균선이구나 감이 오더라고요. 생각보다 바가지 느낌은 전혀 없고, 그날 어획량이랑 게 상태에 따라 합리적으로 정리된 느낌이었습니다.

죽도시장 대게 거리 분위기와 이용 팁

포항 죽도시장은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길 안쪽에 대게·회타운 구역이 따로 있어서 처음 가도 찾기 어렵지 않아요. 저는 네비 찍고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 들어갔는데, 주말 오후라 그런지 주차장 만차에 가까워서 포항대게시세 구경하려면 가능하면 오전에 오는 게 속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장 영업은 대체로 아침 9시쯤부터 밤 10시 전후까지 이어지고, 제가 들어간 갈릴리대게회식당은 9시부터 22시 30분까지, 라스트오더 20시 30분이라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1층 활어 수족관에서 게 고르고, 2층 홀에서 먹는 구조라 단체 손님도 많더라고요. 호객이 심할까 걱정했는데, 가격표 보여주고 포항대게시세 설명만 조용히 해주는 정도라 부담 없이 골라볼 수 있었습니다. 몇 집만 돌면 대략적인 시세가 딱 잡혀서 그다음부터는 오로지 게 상태만 보게 되더라고요.

실제 식사 구성과 제 기준 가성비

저희는 부모님 모시고 와서 너무 저렴한 것보다는 살이 꽉 찬 걸 고르고 싶어서, 러시아산이지만 수율 좋은 대게로 세트를 선택했어요. 포항대게시세 감안하면 박달대게만 고집하기엔 예산이 꽤 올라가서, 차라리 세트로 구성 좋은 걸 고르는 게 낫겠다 싶었거든요. 주문하자마자 기본 반찬이 우르르 깔리는데, 조개탕, 코다리 조림, 콘치즈, 단호박, 해산물 몇 가지까지 나와서 상이 꽉 찼습니다. 이어서 모둠회, 물회, 매운탕까지 순서대로 나오니 굳이 추가 주문 안 해도 배가 빵빵해지더라고요. 주인분이 대게를 먹기 좋게 손질해서 가져다주셨는데, 다리 하나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딱 왔어요. 껍질 안쪽에 빈틈 거의 없이 살이 꽉 차 있어서 괜히 포항대게시세 믿고 온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소금이나 소스 거의 안 찍고 먹었는데 짭조름하면서 은근한 단맛이 올라와서, 부모님도 그 자리에서 바로 다음 겨울에 또 오자고 하셨어요.

이번 방문에서 크게 바가지 느낌도 없었고, 시세 설명도 솔직하게 해줘서 포항대게시세 소문이 왜 좋은지 몸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겨울마다 대게 생각날 때면 아마 또 죽도시장부터 먼저 떠올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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